충치치료시 사랑니 발치여부 답변부탁드립니다.
현재 아래쪽 턱 양쪽에 사랑니가 90도로 누워서 매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쪽 어금니가 썩어서 치료하려고 치과를 갓는데 매복 사랑니를 발치해야 썩음 어금니를 치료할수있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 사랑니는 아프지않기에 발치를 할 생각이 없는데 꼭 해야하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보통 사랑니가 나면 발치를 권유드립니다.
일단, 사랑니 자체가 제일 안쪽 잇몸에 나기 때문에 양치가 쉽지 않습니다. (똑바로 나는 경우에도 칫솔의 도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랑니에 충치가 있는 경우가 많아 발치를 권유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사랑니 자체 충치문제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사랑니 때문에 사랑니 앞에있는 큰어금니 (제2대구치)에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어서 이또한 문제입니다.
사랑니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그냥 발치하면 그만이짐나, 큰어금니의 경우는 문제가 생기면 빼고 임플란트를 하셔야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니근처 잇몸에 염증이 잘 날수 있어 컨디션이 안좋을때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보통 사랑니의 경우 발치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충치치료를 해야되는데 사랑니를 발치해야되는지 궁금하시군요.
사랑니와 어금니가 맞닿은 부분에 충치가 생겼다면 어금니도 충치가 생겼고 사랑니도 충치가 생겼을 것입니다. 사랑니가 썩은경우 충치치료하지 않고 발치하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 후 사랑니와 닿은 부분을 충치치료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매복사랑니와 어금니가 맞닿아있는데 그부분만 충치치료를 하기에는 맞닿은 면을 형성하기가 어렵고 충치제거할 때 접근도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사랑니발치를 먼저 하고 충치치료를 받으시기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랑니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빼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사랑니 맹출 방향이 좋고 정상 맹출되었다면 꼭 빼지 않아도 되나 그러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부분 매복되어 있거나 완전 매복되어 있어 앞쪽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발생하거나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반드시 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냄새가 난다거나 염증으로 인하여 붓고 통증이 있다면 가까운 시일내로 병원 방문 후 발치 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5분에서 한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매복사랑니로 인하여 앞치아에 심한 충치가 생기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앞 치아를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당치료를 하기 위해선, 매복된 사랑니를 발치하는것이 좋습니다.
발치하지 않고 치료를 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겨우 치료를 한다고 해도, 그쪽이 관리가 안되어 다시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님의 구강 상태와 방사선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변을 확정적으로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모든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와 예방을 하기 위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선 사랑니의 존재로 인해 앞쪽 치아의 옆구리의 충치가 있는 경우라면 대부분 충치가 깊은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보철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인레이 또는 크라운) 이 때 매복된 사랑니의 존재로 인해 보철물의 인상채득이 어려울 수 있고 이로인해 치아와 보철물의 적합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통증 여부와는 별개로 반드시 해당 사랑니를 발치 해야 합니다.
이 외 사랑니 발치 여부에 관한 내용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랑니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사랑니를 뽑는게 좋습니다.
2.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
3. 부분적으로만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발치 후 최종적으로 차오르는 잇몸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대해서는, 뽑지 않았을 때의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예방진료가 아닌 과잉진료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술 후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랑니 뿌리가 아래턱 신경과 가까운 경우 신경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심사숙고하시어 환자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드물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길게 설명 드렸지만 개개인마다 구강 환경이 다르므로, 현재 환자분의 구강 환경에서 사랑니를 뽑았을 때의 장단점을 고루 판단하여 발치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