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훈육법을 잘 모르겠어요ㅠㅠ

자주혼내는편은아니구요

가끔혼내는데 아이가 혼날때 10~15분 정도 자숙하다가 제가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으면(제가화났다는 표현)

서~서히 디ㅡ시 웃으면서 장난도치고 원래패턴으로 돌아가는데요

아이들은 원래그런가요?

아님 제가 아이에게 말하기전까지는 원래패턴으로 못돌아가게 훈육을 해야하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초등 저학년은 혼난 뒤에도 금방 다시 웃고 평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부모가 화난 상태를 오래 유지한다고 해서 훈육 효과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무엇을 잘못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짧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존중해 주시고,

    필요한 경우 아까 그 행동은 다음부터 이렇게 해보자고 마무리해 주세요.

    자숙하는 시간을 길게 강요하기보단,

    행동에 대한 책임과 해결 방법을 배우게 하는 훈육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두신 아이 어머님 이시군요~

    일단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는 미혼의 선생님 이지만

    근무를하면서 여러아이들을 지도해 본 경험으로서

    아이들한테 훈육을 하는것이 부모님들도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부분인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했음에도

    아이들이 자꾸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되면은

    아무래도 참던 인내가 터지실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은 아이들은 단기간의 지도로 참 변회되기

    쉽지 않을 현실이기도 해요.

    글을보니 아이가 훈육중에 갑자기 실실 웃으면서 다가오는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다시 원래 패턴대로 돌아가는 부분에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고민이 되신 거 같은데요!

    일단, 훈육이 완전 끝난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은

    아이가 훈육도중에 갑자기 다가와서 웃고 장난친다고 해서

    그런 행동을 절대 받아주시면 사실 안돼요ㅠㅠ

    아이가 웃는다고 마음이 약해지면, 아이한테 했던 훈육들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전혀 교육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훈육도중에는 끝나기 전까지는, 받아주시지 마시고

    "웃지말고 다시 앉아" 하면서 단호하게 대해 주시는

    모습이 필요할 거 같아 보여요~

    그리고는 다시 훈육을 이어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훈육도중에 조심해야 할 행동은

    절대로 감정적으로 혼내시거나, 물리척 체벌은 안돼요~

    아이들이 감정적인 큰소리에 계속 익숙해지게 된다묀

    그 큰소리 훈육이 더이상 먹히지 않게 된답니다.

    그래서 무조건 차분한태도로 계속 반복적으로

    아이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필요해요.

    아이들이 말을 확실하게 듣게 하기 위해서는

    큰소리로 계속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차분하되 단호한 태도로 끝까지 이야기 해주세요

    오히려 진지한 톤의 목소리가

    아이들이 더 심각성을 받아들이는 경우나 많고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에 변화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은 단기간에 변화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니

    끝까지 인내하는 마음도 아이를 지도해 주시면서

    그떄그때 잘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초등 저학년은 혼난 뒤 오래 죄책감이나 긴장을 유지하기보다 금방 평소 모습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부러 계속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 필요는 없고, 잘못한 행동과 앞으로의 약속만 짧고 분명하게 정리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훈육의 핵심은 오래 반성시키는 것보다 같은 행동에 일관된 기준과 결과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그렇습니다. 아이가 반성을 하지 안 거나 뻔뻔해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특성상 1~2시간씩 나쁜 기분을 꾸준히 유지하며 자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0~15분 정도 무거운 분위기를 견디고 뇌가 "이제 끝났다?"하면 자연스럽게 일상모드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풀어지기 전까지 눈치를 보게 하며 기죽어 있게 만드는 방식"은 훈육이 아니라 불안감과 눈치만 키우는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뇌는 전환이 빠릅니다. 10분정도 나름 눈치보고 자숙했다면, 아이입장에서 끝났닥 느끼고 다시 돌아가려는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인거죠.

    그리고 아이가 슬금슬금 다가와 웃거나 장난을 치는 것은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하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무서운 분위기를 유지하거나 눈치를 주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훈육은 아이를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는게 아니라, 바른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혼난 뒤 10-15분 정도 지나 다시 웃고 장난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오히려 감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화난 표정을 오래 유지하며 자숙을 강요하기보다는 잘못한 행동과앞으로 어떻게 하면되는지만 짧고 분명하게 알려준 뒤 평소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