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에 대해서 여쭈어보겠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근무력증이 의심되서 종합병원 여러군데를 다녀 본 검사결과
근무력증은 아니라 하고 시원한 답변은 없어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에 제 증상에 대해서 찾아보니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병이 있더군요.
'근육긴장증후군' 증상 내용이 제가 격고있는 증상이랑 똑같아서 다시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신경과를 가봐야 하나요? 재활의학과를 가봐야 하나요?
재활의학과는 신경과나 신경외과 등의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인가요?
여기저기 아프고 여러가지 증상이 있어 동네 병원도 가보고 종합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거동도 불편한데 80%는 다 헛수고하고 돌아와서 병원 가는것도 많이 두렵네요.
근육긴장이상증 등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밀한 검사를 통하여 감별 및 진단을 받으시길 희망하신다면 우선은 신경과로 가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재활의학과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소견서 등이 필요하지는 않으며, 서류가 필요한 경우는 보통 진료과와 무관하게 상급 병원으로 가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근육긴장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몸이 꼬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뇌종양, 뇌출혈 등 기존의 뇌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그로 인한 2차성 근육긴장이상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신경과 진료를 통해 진단과 원인 감별, 약물치료, 뇌심부자극술 등 평가와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증상이 처음이거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또는 기존의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 우선 신경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재활의학과 진료는 진단이 내려진 후 일상생활의 기능 회복, 통증 관리, 운동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재활적 접근이 필요할 때 방문합니다.
재활의학과는 진료의뢰서(소견서) 없이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보험 적용을 위해 진료의뢰서를 요구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해당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근육긴장이상증(Dystonia)은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진료를 보시려면 신경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단지 환자분의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환자분이 스스로 진단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진단명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근육긴장 이상증의 경우 신경과를 가야하긴 합니다. 과거력을 고려했을때, 현재 신경과는 다니고계신곳은 없는지요.
다만 뇌종양, 뇌출혈 병력이 있는 상태에서 이에 대한 평가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이 맞으며, 영상검사, 근전도검사, 혈액검사 요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신경과 내원해보실것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