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막걸리가 유산균이 풍성한 전통 발효주다 보니 건강에 좋은 술이나 일종의 건강음료처럼 여겨지기도 하더라구요!
실제로 막걸리에는 식이섬유, 비타민B군, 유산균 같은 유익한 성분이 다른 술에 비해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그러나 예리하게 짚어주셨듯이 막걸리도 결국은 도수 4~8% 내외의 엄연한 알코올 음료이기도 합니다. 막걸리가 몸속에 들어오면 유익균의 효과를 내기도 전에, 알코올 성분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숙취와 두통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과정에서 간 세포가 손상되고 몸이 피로해지면서 알코올 자체가 장내 환경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유산균이 아무리 많아도 과음을 하게되면 장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는 쌀, 밀 같은 곡물로 빚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과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서, 자주 마시면 내장 지방이 쌓이고 지방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막걸리는 몸에 좋은 성분이 조금 가미된 술일 뿐이라,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챙겨 드시기보다, 기분 좋은 자리에서 한잔 정도로 가볍게 드시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