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심리상담

기타 심리상담

랜덤닉
랜덤닉

심리상담소 상담에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유아기부터 시작되어 30년 가까이 만성 우울증 상태입니다. 정신과 약 수년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만 우울도 관성인지 항상 같은 상태입니다.

최근 심리상담소에서 전문 상담사에게 심리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지인에게 하지 못할 속이야기를 맥락없이 털어놓고 끝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상담 시간으로 주어진 1주일에 50분이라는 시간은 무언가를 바꾸기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상담으로 인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상담 시간에는 제가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였습니다. 안그래도 상담에서 무슨 말을 하고 상담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을지 전혀 모르겠는데, 피곤하고 말할 힘을 짜내는 것조차 귀찮은 최악의 컨디션까지 겹쳐지니까 정말 그냥 할 말이 없었습니다. 말해서 뭐하나 싶고, 해결되는 것이나 변하는 것은 어차피 없는 것 같고, 거의 멍때리다가 상담사 선생님이 한두 마디 건네는 신변잡기적인 질문에 단답으로 답하는 영양가 없는 대화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앞으로의 상담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고, 이게 무슨 도움이 되는건가 싶습니다. 다음 상담 예약 날짜가 다가오는게 부담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기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글세요... 딱히 해야 할 이야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목적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1. 자신의 힘든 점 / 분노 / 타인에게 하기 힘든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지지적 면담이나

    2. 자신의 무의식, 방어기제 , 핵심사고 등을 고치기 위한 , 분석 상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고

    (상담사 분은 가능하면 나를 돕기 위한? 분이지, 내가 만족시키거나 잘보여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힘들 때는 그냥 가벼운 이야기만 하셔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 심리상담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만성 우울증을 겪고 계신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상담 시간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변화의 단서를 찾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먼저, 상담 시간에 대한 기대를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0분이라는 시간은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이어지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담 시간에는 자신의 감정, 생각 그리고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주제를 다뤄야 할지 모르겠다면, 최근에 느낀 감정이나 경험한 사건을 중심으로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최근 불면증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이나 그로 인해 느낀 감정을 상담사와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담 시간 전에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메모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담이 단기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상담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사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다음 상담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