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생활을 서로간 충돌없이 잘할수 있을까요?
직장내 상사가 구성원들을보듬어주지않고 험담을 하고 왕따 시키는데 다른 직원들도 알고있지만 말을못하고 있어요
고민입니다. 좋은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랜 기간 동안 다닐 회사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경력이나 경험이 필요하다면 잠깐 다니는것은 좋으나, 그게 아니라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게 방법입니다
상사가 제멋대로면 부하직원 입장에선 진짜 난감하죠 직장이란 도닦는 수련의 과정이 아닐수 없더라구요 일단 비위를 맞춰야죠 상사가 좋아하는 직무유형 파악하고 거기에 기준을 두고 할수밖에요 지시하는 스타일이라던가 어디에 중요도를 두는지 파악하시고 파도에 매끄러운 돌이 되기까지 직장인의 노련함이 충만하시길 응원합니다
1. 감정적 거리를 두는 '심리적 분리'
상사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나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결함'으로 규정해야 합니다.
객관화하기: 상사가 험담을 하거나 누군가를 따돌리는 것은 그 사람의 리더십 부족과 인격적 미성숙을 증명하는 것일 뿐, 여러분이나 구성원들의 가치가 낮아서가 아닙니다.
기대 접기: '언젠가는 바뀌겠지' 또는 '진심을 다하면 알아주겠지'라는 기대는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상사를 '업무 파트너' 그 이상으로 두지 말고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세요.
2. 기록의 힘 (Log Writing)
추후 상황이 악화되거나 회사 차원의 조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객관적인 증거를 쌓아두어야 합니다.
육하원칙 기록: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일기나 개인 파일에 상세히 기록하세요.
업무 기록 보존: 따돌림의 일환으로 업무상 배제나 부당한 지시가 있다면 메일이나 메신저 캡처 등을 통해 공식적인 근거를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침묵하는 다수'와 조심스러운 연대
동료들이 말을 못 하고 있는 것은 동조해서가 아니라 두려움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대일 신뢰 구축: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사에게 반기를 들기보다는, 마음이 맞는 믿을 만한 동료와 일대일로 대화하며 서로의 고충을 확인하세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구나"라는 확인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험담에 가담하지 않기: 상사가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할 때 동조하지 마세요. "그렇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도의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본인이 타깃이 될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외부 채널 및 공식 절차 검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등 법적인 보호 장치가 존재합니다.
사내 신고망 확인: 인사팀이나 고충처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는 조직이라면 공식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내 분위기를 먼저 면밀히 파악해야 합니다.)
전문가 상담: 상황이 너무 힘들다면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나 전문 심리 상담을 통해 법적/심리적 가이드를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본인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세요.
회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만약 이 환경이 나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갉아먹고 있다면,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이직 준비를 병행하며 '나는 언제든 이곳을 떠날 수 있다'는 선택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압박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의 상황은 절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부디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고생한 자신을 먼저 다독여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