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라는 것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에 거래되는 RP거래금리로서, 시장에는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로 제시되는 금리입니다. 그렇기에 시장은 이 기준금리를 참고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따라가는 금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은행들의 금리 결정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은 기준금리 결정 - 은행의 금리 변동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을 쫒아가다보니 우리나라 은행들 또한 한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되기 전에 미연준의 금리를 보고 먼저 자율적으로 금리를 먼저 인상하거나 내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미국의 변수 없이 우리나라 내부적인 금리만을 보고 움직인다고 가정시에는 기준금리가 아주 낮게 '시작'을 한다면 이 금리에서 금통위가 향후 금리를 올릴 것인지 혹은 내릴 것인지의 분위기가 시장은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낮더라도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다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기에 시장은 먼저 금리를 올려서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린면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으니 선제적으로 금리른낮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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