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칠 때 새끼손가락이 자꾸 들리고 저린 것은 '척골신경' 주변 근육이 과하게 긴장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원래 새끼손가락은 Shift, Enter, A, P 등 외곽 키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힘을 준 상태로 공중에 들고 있으면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무리가 가서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평소 물건을 들 때도 손가락이 들린다면 근육의 불균형이나 습관성 긴장이 몸에 밴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 손목 꺾임을 줄이고, 타자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손가락 힘을 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새끼손가락 쪽 저림은 신경 압박의 신호일 수 있으니, 팔꿈치를 책상에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