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걸린것같아요 다이어트때문에 괜찮을까요?

2021. 05. 04. 21:56

살뺀다고 안먹구있어요

그래서그런지우울해지는것도있어요

한동안 살이많이쪄서 힘들었거든요

항상교수님이 살찌지말라고했거든요

혈관에살찌는게싫은데 밥먹으면 우울증해소될까요?도와주세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금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단기간의 체중은 빠질 수 있지만, 생활습관교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다시 식사를 시작하면 원래 체중 혹은 그 이상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더불어 이 경우 근육량은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추후에 체중을 빼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식사를 아예 하시지 않는 것보다는 식사관리와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체중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 식사관리

식사관리는 체중조절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한느 칼로리는 줄이되, 이외의 영양소는 필요량을 충족시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열량 감소 : 저열량 식사

하루 섭취하는 열량의 약 500kcal를 줄이면 일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1200~1500kcal, 남성은 1500-1700kcal 정도에서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갑작스런 섭취 열량 제한은 실천을 어렵게 하거나 빠른 감량으로 인한 건강문제, 요요현상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1일 에너지 필요량에서 300-500kcal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영양소 구성

(1) 탄수화물

우리나라의 일반 식사에서는 탄수화물의 섭취 비중이 권장량 보다 높으며 체중조절시에는 탄수화물을 하루 총 섭취 열량의 55~60% 정도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인슐린 요구량이 상승할 수 있으며, 탄수화물을 너무 줄이면 상대적으로 지방 섭취 비율이 높아져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밀과 같은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섭취된 복합 당질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설탕이나 과당은 가능한 적게 섭취해야 합니다.

(2) 단백질

체중감량을 위해 칼로리를 제한하면 근육소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 소실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표준 체중 1kg당 1~1.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합니다. 단백질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 (콩류 등), 동물성 식품 (육류, 생선류, 달걀, 치즈 등)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3) 지방

지방은 우리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며,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므로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단위 열량이 높아 총 칼로리의 25% 이내로 섭취합니다. 가급적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이섬유소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에너지 밀도가 낮고 포만감을 주므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어 하루 20~25g 정도의 섬유소 섭취를 권장합니다.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현미, 옥수수, 보리, 콩 등에 많으며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쌀밥대신 잡곡밥을 드시거나 조리시 부재료로 채소를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비타민과 무기질

칼로리를 제한하면 섭취량과 종류가 제한되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유제품, 채소, 과일과 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채소는 열량이 낮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소금

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며 짜게 먹으면 수분이 체류되어 몸이 붓기도 하면서 체중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국이나 찌개류의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염장식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식습관 교정

(1)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제시간에 합니다 : 공복감에 의한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식사는 최소한 20분 이상 천천히 하고 과식하지 않습니다. :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합리적인 간식을 선택합니다 : 패스트푸나, 과자, 빵 등의 고열량 간식을 피하고 소량의 견과류, 과일을 선택합니다.

(4) 가급적 외식을 삼갑니다.

# 운동

체중조절과 유지를 위해서는 활동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으로 나뉘는데. 지구력 운동 (주로 유산소 운동)은 체내 지방을 줄어들게 합니다. 저항성운동 (주로 근력 운동) 은 체중변화에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 (지방을 제외한 우리 몸의 부분)을 증가시킵니다. 정상 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경우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으므로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체중이 증가한 경우 운동 중 다칠 가능성이 높고 기저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인의 체력과 기저질환에 맞추어 개인에게 적절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종류는 심폐기능에 이상이 없는 한 제한이 없고, 본인이 재미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조절을 위한 심폐지구력 운동은 심장과 폐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일 300kcal를 소비하는 데 충분한 강도가 권장됩니다.

본인의 최대 심박수 60~70% 범위 (최대심박수는 220-나이 로 산출)의 강도로 30-60분간 실시하며 20-30분씩 2회로 나누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당 150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근력운동은 주유 근육 (상체 앞, 상체 뒤, 하체)은 나누어 겹치지 않도록 하고 주 2회 이상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운동시에는 본 운동 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운동 40분을 기준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각각 10분씩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5. 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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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건강한 사람도 살아가면서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우울감은 2주 이내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보통 다이어트나 주변 환경이 변하면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꼭 병적인 것만은 아니며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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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울증의 증상

      -집중력저

      -기억력저하

      - 의욕저하

      - 수면 장애

      - 신체활동도 저하

      - 정신기능 저하

      - 지속적인 우울감

       

      '

      * 우울증의 원인은

      -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의 이상

      - 호르몬 이상

      - 생체 리듬 변화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 - 스트레스

      - 살아가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

       


      * 우울증의 치료

      1.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6개월이상 지속해 재발위험성이 낮아집니다.)

      (약물치료를 오래하더라도 크게 부작용은 보고된 것이 없습니다.

      2. 심리치료 

      -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 개선하는 방법

      3. 전기 경련 요법

      - 다른 치료에 비해 효과가 빠릅니다.

      4. 반복적경두개자기자극법

      2021. 05. 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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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이어트. 정말 힘들고 고된 과정입니다. 고생 많으시겠네요.

        다이어트를 어느정도 하셨는지, 식사량은 어느정도 조절하는지 확실히 정보가 제공되어 있지 않아서 자세한 상담이 힘들긴 한데요.

        아무래도 식사량이 적어지면 우울감이 올 수 있죠. 그리고 한동안 살이 쪄서 힘드셨지만 살을 빼고 성취감이 들었지만, 다시 살이 쪄서 살을 빼야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감이 올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식사를 안 하는것보다 양을 정해서 적당히 적게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먹고 굶는 다이어트는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이죠.

        식사 하시면서 운동량 늘리시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시면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1. 05. 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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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한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우울증이 오신 것 같으신가요

          너무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그것 때문에 우울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하게 식사를 하시면서 운동을 병행하시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것은 비만클리닉 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2021. 05. 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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