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주가는 그 기업의 실적과 상관관계가 없나요?

오늘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했고 2분기 실적이 세계 영업 이익 1위를 찍을 만큼 역대급라고 하던데 실적이 그렇게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엄청나게 떨어졌더라구요. 기업의 주가와 살적이 둰래 이렇게 서로 상관없는 듯 움직이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주가는 정확하게는 그 기업의 미래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래의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아서 오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실적 발표가 이뤄지게 되면

    조정이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폭락한 것은 향후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고 둔화될 수 있다는 피크아웃 우려와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이며 단기 주가는 실적 그 자체보다 시장의 기대치 충족 여부와 미래의 성장 전망에 따라 실적과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올 초에 매수했던 사람들이 끝물로 보고 대량 매도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가 상당히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자체보다 그 실적이 이미 주가에 얼마나 선반영되었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오늘 삼성전자처럼 발표 전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올라 기대감을 반영한 상태였다면, 아무리 좋은 실적이 나와도 기대했던 결과가 확인됐다는 재료 소멸로 인식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방산주 급락 같은 시장 전체의 다른 악재가 겹치면 개별 기업의 실적보다 시장 전반의 수급과 심리가 단기 주가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결국 실적과 주가는 무관한 것이 아니라, 단기 타이밍에서는 기대치 대비 결과와 시장 전체 흐름이 실적 자체보다 우선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장기적으로는 실적에 비례하나 단기적으로는 얼마든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적 같은 경우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는 하지만 그 사상 최대 실적이 어느정도 예상됐던 범위 안에 있던 실적이고 오히려 파업 이슈로 최대 예상치보다는 높지 않기에 그동안 선반영됐던 물량이 정리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적 발표일에 이전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내고도 주가는 빠지는 일은 그렇게 생경한 일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장기적으로 긴밀히 연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기대감과 거시경제 변수 때문에 따로 움직일 수 있어요. 특히 미국 경기 침체 공포, 글로벌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같은 외부 악재가 겹치면, 아무리 기업 실적이 좋아도 외국인 투매와 개인 신용 반대매매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죠.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주가는 실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현재의 실적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주가는 항상 미래의 이익을 근거로하여 주가에 반영됩니다. 해당 구조는 1년뒤 이익추정치를 기반으로한 EPS와 그리고 멀티플 밸류에이션인 PER이 반영되어서 주가가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성장주일경우 1년뒤가 아니라 2년뒤나 3년뒤등 상황에 따라서 이익안정성이 담보될떄는 미래의 이익을 떙겨서 반영하는게 주가입니다.

    그런데 이번 실적이 발표되고, 해당 이익이 피크아웃이라고 시장에서 여겼다는 점이고 그러다보니 그동안 이익추정치를 상향해왓는데 이부분을 상향이 아니라 피크아웃논란과 이게 지배적인 컨센서스가 되면서 이익추정치를 하향시키다보니 이익추정치인 1년뒤 EPS가 하락하게 되었고 거기다가 멀티플 밸류에이션도 AI투자가 정점론 가능성이 대두되다보니 성장률도 꺽이게 될것이고 성장 가치로 하락하니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하락하시켜버리니 주가가 하락한 모습으로 연출되었던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상관관계는 있습니다. 다만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의 숫자만 보고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주가는 보통 현재 실적보다 앞으로의 실적을 먼저 반영합니다. 그래서 실적이 좋게 나와도 이미 시장이 그만큼을 예상하고 있었다면 주가는 오히려 빠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번 실적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반도체 회복, 메모리 가격 상승, AI 수요 기대가 주가에 먼저 반영돼 있었고, 발표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시장은 이번 분기 실적보다 다음 분기에도 이익이 유지될지를 더 봅니다. HBM 경쟁력, 메모리 가격 흐름, 외국인 수급이 아직 변수입니다.

    정리하면 실적과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연결됩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대, 수급, 차익실현 때문에 서로 반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