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고싶은데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고 원래 교사라는 게 제 계획에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중3 겨울방학때부터 국어교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고1 입학하자마자 희망 진로칸에 용기내서(?) 국어교사 쓰고 동아리도 교육으로 짜고 생기부 쓰이는 활동도 국어교육으로 연관되게 해놨는데 갑자기 요즘 매일매일 너무 불안하고 의문이 들어요..

제 성격이 엄청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거든요 ㅠㅠ

예를 들어 교실에서 제가 종이를 거둘 일이 있으면 뭐

애들한테 좀 소리를 지르면서 종이를 내라해야하는데

그것도 절대 못하고, 발표할 때도 심장이 막 쿵쾅거려서

미칠 것 같고 남들은 신경 안 쓸 사소한 발표나 활동 이런 게 다음 날에 기획되어 있으면 저는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또 막상 하고 나몀 뿌듯?해요. 남들은 편하게 목소리 내는데 저는 들리게 하려고? 항상 목에 신경쓰면서 말해야해요. 근데 이것마저 친구들이 작대요. 또 나름 말을 좀 많이 했다하면 목이 좀 아픈 느낌? 진짜 요즘 내가 어릴 때부터 발성을 잘못 하고 있나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목소리도 작고 발표같은 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교사가 될 수 있을까료 ㅋㅋㅋ

현실적으로 좀 이상해 보이겠지요?

심지어 국어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거일뿐 ..

국어가 강점이 아닌데 저보다 잘하는 애들이 빽빽하니까 너무 현타오기까지 해요.

그런제 학교에서 선생님들 보면 다들 너무 멋있으시고

나도 저기 서서 수업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교사라는 게 너무 보람있는 직업인 것 같아요

진로를 바꾸려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싶은 게 없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 우물을 10년 20년동안 파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교사가 겉보기엔 학생들 앞에 서서 당당하게 발표를 잘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교사라는 직업은 남을 잘 가르치고, 설득하고, 포용하고, 격려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시된답니다. 그러니 꿈이 있다면 한번 가져보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나이에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잘하시고 계신겁니다!

  • 교사가 될 꿈이 크면 할 수 있어요!! 저도 꿈이 간호사 였는데 결국 이뤄냈지말이에용 ㅎㅎㅎㅎㅎ 충분히열심히모력하시면 하실수있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