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과 우리나라와의 기준 금리가 더 벌어지는?
미국과 우리나라와의 기준 금리는 더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은행권은 대출금리는 올리고 예금 금리는 내리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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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이 3.6%로 예측치인 3.4%보다 높게 나오고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을 하며 미국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미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할 때마다 이야기하였던 '미국 경제는 튼튼하다'라는 근거가 무너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화될 수 밖에 없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오늘자 환율이 30원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3월 14일 미국의 CPI값이 3월 23일의 금리방향성을 확실히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만약 CPI값이 예측치인 6%대 이하의 수가 나온다면 3월 23일의 금리는 0.25%인상 가능성이 90%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예금 금리는 하락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