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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다른사람과 몸이 붙으면 가끔씩 갑자기막 정전기가 일어나는데 정전기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몸에 전기가 있어서 그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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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상훈 박사
    전상훈 박사
    을지대학교

    안녕하세요.


    물체가 서로 마찰될 때, 전자들이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옮겨집니다. 이 과정에서 한 물체는 음전하를, 다른 물체는 양전하를 띠게 됩니다. 전하가 축적되면서 물체는 정전기적 충전이 됩니다. 이 충전된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은 주변과 전하 차이가 존재합니다. 두 충전된 물체가 충분히 가까워지면, 전하 간의 높은 전위차로 인해 공기 중에 방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방전현상이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입니다.

  • 정전기는 두 물체 간의 전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양전하를 띤 양성자와 음전하를 띤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정 물질과 접촉할 때 전자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합성 섬유 옷을 입으면 마찰에 의해 옷에서 전자가 몸으로 이동하여 몸이 음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렇게 전하를 띤 몸이 접지되지 않은 도체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전하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정전기 방전이 일어나면서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전기는 공기가 건조할 때 더 잘 발생하는데, 이는 습도가 낮을수록 전하의 축적과 이동이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전기는 전하의 불균형과 이동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별히 몸에 전기가 있어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정전기의 경우 특정 물체가 안정상태보다 전자를 더 많이 갖거나 적게 가져서 전하를 띠게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꼭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모든 물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보통 마찰에 의해서 전자가 이동하면서 몸의 전하에 차이가 생기고, 다른 물체와 접촉할 때 이 전하를 상쇄하기위해 전자가 이동하며 전기가 흐르게 되는데 이것이 정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체도 전하를 가질 수 있으며, 특히 건조한 날씨나 마찰력이 발생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의 전하가 교환되면서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의 소재나 신발의 재질에 따라 정전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정전기는 크게 접촉, 마찰, 박리의 3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접촉은 다른 두 물체가 부딪히면, 즉 접촉하게 되면 한쪽의 마이너스 전기가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며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접촉 대전이라고 합니다.

    마찰대전은 두 물체가 서로 문질러지져 마이너스 전기가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며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박리대전 접촉한 두 물체가 떨어질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박리 대전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코팅지나 복사용지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물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뤄집니다. 보통의 물체가 지닌+전하와 -전하의 양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전하가 다른 물체와 접촉하여 마찰할 경우, -전하가 상대 물체로 쉽게 옮겨가기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를, 전자를 얻은 물체는 -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러한 전위차가 생기면서 +전하와-전하가 서로끌어당기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물체와 마찰될 때마다 전하가 저장되고 어느 정도 이상의 전하가 쌓였을 때 적절한 전위차에 의해 그동안 쌓여있던 전하가 불꽃을 띠며 이동하는 현상이 바로 '정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