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다른사람과 몸이 붙으면 가끔씩 갑자기막 정전기가 일어나는데 정전기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몸에 전기가 있어서 그러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물체가 서로 마찰될 때, 전자들이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옮겨집니다. 이 과정에서 한 물체는 음전하를, 다른 물체는 양전하를 띠게 됩니다. 전하가 축적되면서 물체는 정전기적 충전이 됩니다. 이 충전된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은 주변과 전하 차이가 존재합니다. 두 충전된 물체가 충분히 가까워지면, 전하 간의 높은 전위차로 인해 공기 중에 방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방전현상이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입니다.정전기는 두 물체 간의 전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양전하를 띤 양성자와 음전하를 띤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정 물질과 접촉할 때 전자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합성 섬유 옷을 입으면 마찰에 의해 옷에서 전자가 몸으로 이동하여 몸이 음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렇게 전하를 띤 몸이 접지되지 않은 도체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전하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정전기 방전이 일어나면서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전기는 공기가 건조할 때 더 잘 발생하는데, 이는 습도가 낮을수록 전하의 축적과 이동이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전기는 전하의 불균형과 이동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별히 몸에 전기가 있어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정전기의 경우 특정 물체가 안정상태보다 전자를 더 많이 갖거나 적게 가져서 전하를 띠게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꼭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모든 물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보통 마찰에 의해서 전자가 이동하면서 몸의 전하에 차이가 생기고, 다른 물체와 접촉할 때 이 전하를 상쇄하기위해 전자가 이동하며 전기가 흐르게 되는데 이것이 정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체도 전하를 가질 수 있으며, 특히 건조한 날씨나 마찰력이 발생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의 전하가 교환되면서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의 소재나 신발의 재질에 따라 정전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전기는 크게 접촉, 마찰, 박리의 3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접촉은 다른 두 물체가 부딪히면, 즉 접촉하게 되면 한쪽의 마이너스 전기가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며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접촉 대전이라고 합니다.
마찰대전은 두 물체가 서로 문질러지져 마이너스 전기가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며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박리대전 접촉한 두 물체가 떨어질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박리 대전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코팅지나 복사용지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물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뤄집니다. 보통의 물체가 지닌+전하와 -전하의 양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전하가 다른 물체와 접촉하여 마찰할 경우, -전하가 상대 물체로 쉽게 옮겨가기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를, 전자를 얻은 물체는 -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러한 전위차가 생기면서 +전하와-전하가 서로끌어당기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물체와 마찰될 때마다 전하가 저장되고 어느 정도 이상의 전하가 쌓였을 때 적절한 전위차에 의해 그동안 쌓여있던 전하가 불꽃을 띠며 이동하는 현상이 바로 '정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