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일 샤워하는 습관이 위생의 척도이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개인의 피부 상태와 환경에 따라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는 피지라는 보호막과 유익균으로 구성된 마이크로바이옴 층이 외부 자극으러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그런데, 매일, 뜨거운 물과 세정력이 강한 바디워시나 알칼리성 비누를 이용해서 샤워할 경우 이런 보호층이 과하게 제거되면서 1)피부 건조증, 2)가려움증, 3)습진같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두피도 마찬가지로 과한 샴푸질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려서 피지 과다 분비를 유도하거나 비듬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량이 많지 않거나 땀 분비가 적은 환경일경우 주 3~4회 정도 샤워로도 충분한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합니다.(물론 한여름, 습하고 더운날에는 매일 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유리합니다) 물론, 악취나 세균 번식이 쉬운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같은 부위는 매일 부분적으로 세정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샤워가 꼭 건강에 필수적인 습관은 아닙니다. 개인의 피부 타입이 건성인지, 지성인지 파악하시어,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해서 횟수를 조절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샤워시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미온수를 사용하고 15분 이내로 짧게 마치는 것이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