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왜 걸리는 것인가요?
가끔씩 막 어지럽고 힘들고, 막 심하게 죽을것 같지는 않는데
좀 컨디션이 심하게 안좋아지면서 기분이 매우 나쁜 기분이 듭니다.
정신과에 가면 공황장애라고 하는데
공황장애는 무엇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며,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갑자기 그러니 당황 스럽네요.
공황장애는 마음의 의지에 의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면서 공황발작을 한두번 경험하는 경우는 흔하다고 합니다. (공황발작이 지속되면 공황장애)
저 역시 2번정도 공황발작을 경험해봤고 어지럼증을 겪었습니다. 어지럼증 클리닉을 다니면서 2~3주정도 약을 먹었고 지금은 증상 없고 정상적으로 생활합니다.
저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이 어지럼증을 발생시켰고,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항진되게 했습니다. 불안감, 어지럼증, 두근거림, 죽을 것 같은 느낌, 호흡곤란, 식은땀 등등을 느꼈었구요.
매일 만보걷기 하면서 산책, 클래식 듣기, 캐모마일 차 마시기, 필라테스, 명상 등등 정적이면서 부교감신경이 잘 작용할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커피, 술을 입에 대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7시간의 수면시간을 지켰구요.
감정불능증이 있는 경우에도 신체화 증상으로 공황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공황발작 경험하기 전까지만 해도 감정 스펙트럼이 좁은 편이었고 순간순간의 감정이 그냥 흘러가고 잘 알아차리지 못했는데요.
공황발작 이후로 감정카드를 구매해서 그날그날 자기전에 하루 중에서 있었던 일 1가지에 대해
사건-생각-감정을 각각 한줄로 적어보거나 말해보는 감정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할지 막막해서 감정카드를 넘기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감정카드를 매칭해보는 것부터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감정일기를 쓴지 3개월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서서히 감정을 느끼는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2년이 지난 지금은 순간순간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잘 느껴지고 한번도 공황발작이 온적이 없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건 공황이 맞는것 같던 아닌것 같던
혼자 판단하시기 보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꼭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그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잘난백로166입니다.
충분히 괜찮아질수 있어요 저도 공황장애 초기 증상에서 발견하여 괜찮아진 케이스에요 일단 심리적 안정삼이 중요하기에 상담을 받는 걸 추천드리고요 사람들이 많은 곳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말끔한복어166입니다.
뭐 큰 충격이 있었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생길수있고요 의지만 강하다면 충분히 고치실수있어요 일단 병원을 가보는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