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입니다 직업 정말 고민입니다ㅠ
초창기 프로게이머나,bj가 되고 싶어서 2년을 했지만 실패하고
군대가고..
그리고 겨우 지방 전문대 졸업.. 하지만 직업적인 적성에 맞지않았고
그냥 배달이나 알바만 하고 틈틈히 친구들과 놀면서 시간을 다 보내버렸습니다...
제가 담배도 안피고 술은 가끔 먹을정도고 문란한 사람도 아닙니다
집이 강남에 살고 부모님도 두분도 전문직이시라 자만 하고 말도 안듣고 살았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남들보다 성숙함과 배움이 모든게 늦어서... 31살이 되어야 직업에 중요성을 너무나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너무너무 늦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내가 어떤직업이 맞는게 먼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알바도 주말고정 편의점9년새벽알바 평일배달 하면서 비나 눈오면 안하고 하며 하고싶은대로 편하게 살았습니다
일이 둘 다 너무 재밌었고 스트레스가 오히려 풀리는 일들이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거라곤 사교성과 옷입는거 좋아해서 쓸데없는 많은 옷들 내적성숙함과 외적(운동,패션,외모깔끔) 갖춘것밖에없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나이가 되어 여자가 저의 외모와 성격을 보고 먼저 달려는 드는데 제가 직업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돼서 내가 봐도 괜찮은 여자랑 매칭이 안되는걸 보고 쫌 충격 받은게 큰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청에 가야할까요? 진짜 제가 머리가 나빠서 암기과목에 심각하게 취약하고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일이면 꾸준히 열심히 하는편입니다 근데 좋아하는 일들이 너무 한정 돼 있긴합니다
도대체 어떤걸 해야할까요...ㅠ 갠적으로 나중에 몸이 아퍼지는일도 하기싫네요ㅠ
: 일단 질문하신 문제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어가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먼저 인지하고, 너무 서두르지 말되, 어떤 한가지를 집중해서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인내심을 좀 더 가지고 자기가 생각하는 어떤 정도보다 좀 더 노력해보는.. 그런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딱 누군가가 코치를 해줘서 정답을 줄수 없는 문제이니 여러가지 옵션으로 Open해놓고 노력도 기울이는 그런 마인드로 접근해야하겠습니다!!!
31살에 직업 고민, 절대 늦지 않았어요. 편의점 알바나 배달처럼 좋아하고 스트레스 풀리는 일을 하셨다면 사교성과 깔끔한 외모도 큰 강점이고요. 고용노동청에서 직업 심리 검사도 받아보시고, 사교성이나 패션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직이나 영업직을 추천드려요.
31살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런때에는 고용센터에서 직업알선을 소개 받아도 되고 또 다른것으는 하고 싶은것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