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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때 갑신정변주동자들이 사면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갑신정변은 전제군주정하에서 보자면 반역행위로 볼 수 있었고 이후 이들 집안에서도 주동자들을 반역자취급하기도했는데 갑오개혁때 이들이 반역행위임에도 사면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4년 갑신정변을 일으킨 주동자들은 갑신정변이 3일만에 실패하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본 등으로 탈주합니다. 홍영식은 갑신정변이 실패하고 처형되었으며, 김옥균은 1894년 3월 상하이에서 피살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등은 외국 망명 중에서 사면되어 귀국되어 정치, 사회 등에 활약을 합니다. 그들이 사면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의 간섭에 의한 갑오개혁의 추진과 동시에 일본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박영효는 1894년 12월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유리하게 전개되자 내무대신으로 임용되어 2차 갑오개혁을 주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