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밤에 자고 싶어 하지 않는 건 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피곤하지 않아서라기보다,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크고 하루가 끝나는 게 아쉬워서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시간 개념이 어른처럼 발달하지 않아서 "지금 안 자면 내일 힘들다"를 잘 연결하지 못합니다. 당장 재미있는 놀이, 영상,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거든요.
또 잠드는 과정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혼자 있는 느낌이 들거나, 재미있는 일이 끝난다는 생각 때문에 잠자리에 가기를 미루기도 하고요.
스스로 자러 들어가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큰데,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정도가 되면 부모가 재촉하지 않아도 스스로 생활 리듬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물론 성격에 따라 성인이 돼서도 "조금만 더 놀다가 자야지" 하는 사람도 있고요. ㅎㅎ
결국 어린이들이 잠을 싫어하는 건 게으르거나 이상해서가 아니라, 눈앞의 즐거움이 잠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