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도용 배포 피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특정 기업의 대표가 제 전화번호를 명함등에 기입하여 배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몇차례는 구두 전달이 잘못되어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했나 보구나 싶어서 받는 족족 차단 했는데요.
며칠 전 받은 전화에서 서면으로 제 번호가 배포된 것 같은 정황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통화 내용-
"010-xxxx-xxxx(제 전화번호)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oo테크 대표님 안녕하세요"
"전화 잘못 거신 것 같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통화가 마무리되고 평소처럼 차단해버렸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상대방이 제 전화번호를 읽어서 질문한것 같고,
제 번호를 명함이나 서면으로 배포를 한 듯한 의혹이 들었습니다.
몇몇 번호에는 어디서 얻은 번호냐고 추궁했는데 죄송하다고 얼버무리며 끊어버리기도 하구요,
문자 남기거나 다시 전화해도 안받고 씹어버립니다.
회사 명도 검색해보니 경기도 내에서만 비슷한 이름이 10개가 넘어서 어딘지 특정도 안돼고 답답합니다.
잘못 전화오는게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데, 도용이라는 증거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당사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대표에게 직접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전화번호 삭제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요청을 거절하거나 무시하는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할 때는 전화번호 도용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증거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거 자료로는 전화번호가 배포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 문자 메시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