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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걸코노에츠코
손가락 사마귀겠죠? 한번만 살펴봐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혈관레이져 치료한 부위 인접부위인데 사마귀겠죠? 다시 지지면 괜찮겠죠..?
글자수채우기용문장입니다글자수채우기용문장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손가락 관절 주위 피부 표면이 하얗게 각질화되면서 융기되어 있고 중심부에 미세한 검은 점들이 관찰되는 상태입니다.
이는 의학적으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심상성 사마귀의 전형적인 임상 징후와 일치합니다. 기존에 혈관 레이저 치료를 받았던 부위 주변은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거나 미처 포착되지 못한 잠재 바이러스가 자극을 받아 인접 부위로 번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병변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으시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처치를 위해 가장 먼저 내원하셔야 할 진료과는 피부과입니다.
피부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돋보기나 피부 확대경을 통해 병변 표면의 융기 상태와 특유의 점상 출혈 흔적인 검은 점들을 관찰하는 이학적 신체 검진을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병변의 겉면을 살짝 깎아내었을 때 혈관이 막혀 생긴 검은 점들이 더 명확해지는 특징이 있어 이를 통해 감별 진단을 내립니다. 사마귀로 확진될 경우 과거 진행하셨던 레이저 소작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액체 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 떼어내는 냉동치료 처치, 혹은 면역 주사 치료 등의 맞춤형 병변 제거 처치를 수립하게 됩니다.
병원 방문 전 가정에서 임시방편으로 실천하셔야 하는 대증요법적 지침으로는 해당 부위를 손톱깎이로 잘라내거나 손으로 뜯어내려는 자극 행위를 절대 금지하셔야 합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임의로 상처를 내면 주변의 건강한 피부 조직으로 바이러스가 퍼져 병변이 더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환부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다른 신체 부위로의 교차 감염을 차단해야 하며, 병원 진료 전까지는 시중의 사마귀 연고를 임의로 바르기보다 밴드 등으로 가볍게 감싸 외부 마찰을 줄여주는 조치가 안전합니다.
만약 병원 내원을 기다리는 동안 사마귀 병변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욱신거리는 통증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병변 부위에서 진물이나 노란 고름이 흘러나오는 감염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혹은 손가락 끝자락의 사마귀가 손톱 밑 파고드는 형태로 번져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2차 세균 감염이나 조갑 주위 사마귀로의 진행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진단과 함께 적절한 항생제 처치 및 제거 치료 처치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치료 부위 근처에 다시 무언가 돋아나 속상하시겠지만 사마귀는 초기에 치료하면 깨끗이 나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 질환 특성상 재발이 흔하므로 이번 기회에 피부과에서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혼자서 뜯지 마시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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