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너무 무겁지 않은 소설책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는 소설이 읽고 싶어요ㅠㅠ

이런거 말고도 단편집 추천해주세요!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재밌게 읽었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SF의 따뜻한 감성이 닿아 있는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을 추천드립니다. 로봇과 말,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아름답고 다정하게 그려진 소설입니다. 단편집으로는 정세랑 작가님의 '목소리를 드릴게요'를 권해드리고 싶은데, 기발한 상상력 속에 사회를 향한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울 것입니다. 구원 서사를 좀 더 일상적인 분위기에서 느끼고 싶으시다면 백수린 작가님의 '친애하는, 친애하는' 같은 작품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들은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환하게 밝혀주는 힘이 있어 김초엽 작가님의 문체를 즐기셨던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건조한 일상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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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지금 취향 기준에서는 사건이 크게 터지는 책보다는 사람 사이 감정이 천천히 쌓이는 책이 훨씬 잘 맞는 쪽이라서 그런 흐름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그래서 추가로 보면 보건교사 안은영 같은 작품은 완전 무겁진 않고 약간 유쾌한 느낌도 있어서 읽기 편한데 결국 사람을 지키고 연결하는 이야기라서 은근히 따뜻하게 남습니다

    그리고 종의 기원은 위에 것보다 조금 더 긴장감 있는 편이지만 인간 감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줘서 몰입감은 확실합니다 대신 완전 가벼운 느낌은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습니다

    단편집 쪽은 진짜 가볍게 시작하려면 하루에 한 편씩 끊어 읽는 느낌으로 보는 게 좋아서 부담 없이 읽히는 작품들이 잘 맞습니다

    지금처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재밌게 보셨으면 감정이 과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사람 관계가 중심인 책들이 계속 잘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불편한 편의점 추천 합니다

    노숙자 독고 씨와 편의점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갓생 구원의 책입니다

    저도 출근할 때 읽고 있습니다

  •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된다..자몽살구클럽 추천드려요 짧아서 읽기도 쉽고 스토리 구성도 좋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 가장 여운이 오래가는 책이에요

  • 성인이시라면 새파란 향연 추천드려요

    간단한 줄거리는 중소 기업의 딸과 대기업의 막내 아들의

    계약 결혼으로 시작하는데요 내용이 뒤로 갈 수록

    섹슈얼한 내용이 많고 남주와 여주가 서로를 경계하다

    점점 서로를 신뢰하고 반하게 되는 내용이 아직도

    여운이 남을정도로 재밌습니다 전 이 책을 사고 그 자리에서

    반절을 읽었을 만큼의 재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