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후 잠이 들면 간에 무리가 되나요?
음주 후에 숙취 해소제를 복용 후에 잠을 자게 되면,잠자는 동안에 알코올이 분해되나요? 아니면 간에 무리가 가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잠들었을때보다 깨어 있을때 간에서 해독 시키기 쉬운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음주 후에 잠을 잔다고 해서 간에서 해독을 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간기능은 잠들어있는 상태와 무관하게 알콜의 총 흡수량에 비례해서 해독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시고 알콜섭취량을 줄이는것이 간기능에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술의 알코올 성분은 위벽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그 속도는 매우 빨라 한 잔을 마신 후에 3분 정도 후면
온 몸에 알코올이 퍼지게 됩니다. 뇌에도 알코올이 가게 되는데 이것이 졸린 원인입니다. 알코올의 마취 성분이
뇌의 중추 활동을 무디게 만듭니다. 때문에 술을 마시면 뇌 중추 활동이 둔화되어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긴장이 풀어지고 시분을 좋게 만들지요. 이것은 긴장이 완화되고 이완된 상태를 만들어 잠을 빨리 오게 합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수면유도시간 단축 효과가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오히려 잠이 안오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수면 중 알코올은 알코올 분해 효소로 인해 Acetaldehyde로 변화며 이것이 빨리 분해되지 않을 때 체내에
쌓이면서 간독성이나 기타 세포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몸에서는 Acetaldehyde dehydrogenase를 분비하여
이를 분해하여 소변 혹은 호흡 중 내보내게 되며 이 과정은 수면 중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알코올의 분해는 간에 있는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알코올이 과다하다 보면 이 간이 손상받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회복을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더라도 1주일에 1-2회만 먹어서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너무 자주 마시면 간이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또 간이 손상되어 피부에 상처가 남는것 처럼 간이 변해버리니깐요.
우리 몸은 수면을 취하면서 회복을 합니다. 간도 다르지 않습니다. 수면중 회복이나 해독이 더 잘되면 잘되지 덜되지 않습니다.
단지 술을 마시고 바로 잠에 들면 간보다는 위장관의 소화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숙취 해소제를 드신다고 해서 알코올의 분해가 더 빨라 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알코올의 분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잠들어 있든, 깨어 있든 차이는 없습니다.
잠이 든다고 하여 간의 기능이 정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음주 후에 잠을 자든 활동을 하든 관계 없이 간은 섭취한 알코올을 열심히 분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 후에 잠이 든다고 간에 더 무리가 가거나 하지 않으며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음주를 한 후 잠이 든다고 하여 간에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음주는 너무 과하게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