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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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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할 때, 복식호흡을 하는데 이럴 경우에도 멜라토닌이 분비되나요?

복식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짧게 10분, 그 이상도 하게 되는데,

자세를 안정하게 하고 조용한 가운데 명상을 하게 되면,

우리 내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멜라토닌인지?

그리고 그 외에 도움이 무엇이 되며, 신체변화가 어떻게 개선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명상과 복식호흡을 할 때 멜라토닌이 직접적으로 분비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활동은 스트레스 감소와 이완 상태를 유도하여 간접적으로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명상 중에는 주로 세로토닌, 도파민,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안정감과 행복감을 증진시킵니다. 이러한 활동의 주요 이점으로는 스트레스 감소, 혈압 안정, 면역력 향상, 집중력 증가, 불안 및 우울감 감소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명상은 뇌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여 정서 조절, 자기 인식,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특히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어 심박 변이도를 개선하고,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장기적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멜라토닌'이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생체 내 멜라토닌은 밤과 낮의 길이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합성되고, 사람의 수면-각성 리듬과 일상적, 계절적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명상을 할 때 호흡법을 통해 간접적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서 교감신경과 반대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서 교감신경의 작용을 완화하는데요, 숨을 들이쉬는 것보다 더 많이 내쉬면 몸속 산소 수치는 올라가고 이산화탄소 수치는 감소하는데, 체내 산소량이 많아지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분비된 세로토닌은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됩니다.

  • 명상과 깊은 호흡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이외에도 심신 안정을 도와주는 여러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주로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상에 의한 멜라토닌 분비와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명상은 심신을 휴식시키고 감정적인 안정을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압과 심박수를 낮추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