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어른이 된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나이는 분명 어른이 되었는데, 가끔은 아직도 제가 미성숙한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릴 때 생각했던 어른의 모습과 실제 어른이 된 지금의 모습도 많이 다르고요.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 어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 기준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진짜 어른’은 어떤 사람인가요? 특정한 순간에 “아,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듣고 싶어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른이 된다 라는 것은
그 만큼의 성숙해짐의 농도가 짙어지는 것으로
나의 생각.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그 문제적 상황을 잘 대처하고, 그 상황에서
상대의 감정.생각을 배려.존중.마음이해.감정공감을 하며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깊이가
묻어 난다 라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본인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책임지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는 법적인 책임을 부모가 지는 경우가 많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쳐서 돈을 물어 줘야 할 때도 부모가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경제적으로 독립되면 이는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되면서 본인 행동이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른이라는 것은 스스로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며 그에 대한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수하기도 하고, 가끔은 스스로
미성숙하다고 느낄 때도 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이 일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오히려 배우게 된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나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시선들을 보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거든요.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는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닌걸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 30살이든, 50살이든, 70살이든
스스로를 완벽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어떤 일이 닥쳤을 때
“그래도 나는 어른이니까 해내야지”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려는 모습이
어른의 모습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꼭 어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기보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릴 때는 하나 사 먹는 것도 고민하던 과자를
통째로 살 수 있을 때 어른이 된 걸 느낀다고요. ㅎㅎ
저는 가끔 성장한 제 모습을 발견할 때
“아,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느끼고,
반대로 미성숙한 모습을 발견할 때는
반성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결국 어른이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계속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주셨는데요~
질문이 참,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하는 글 같아요
사실 어른의 기준이란게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법적인 기준으로는 20세가 되면은 어른이라고 하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30대후반인 나이인데
부모님 세대 나이드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은 어른이라고 생각은 들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직 제가 어른이기에는 미성숙 하다고 느끼는데..
그나마 개인적으로 제가 성인인 것을 느껴졌을 때는
1. 나에게 독립심과 책임감을 느낄때와
2. 더이상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때
3. 생각이 많아지고 정보를 많이 알게될 때
4. 부모님이 많이 나이가 드셨을 때
이럴때에 제가 어른인 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릴때에 느끼지 못 했던 감정들을
성인이 되고 나서 느끼면 그때서야 제가 비로소
어른이구나..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어릴때는 아무래도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기도 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현실적인 걸 잘 모르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아지고 현실을 너무 안 나이가 되었다보니
무모함이 사라지고 신중해 지기도 하면서
제 스스로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그외에 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특히 4번같은 경우는 그만큼 자녀들도 나이가 먹었기에
부모님이 많이 나이가 드신 것이니
부모님이 늙으신 게 보일때, 더 세월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ㅇ니라, 자신의 선택과 결과를 책임지고 살아가는 태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을 알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어른인 것은 아닙니다. 부족함과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해내고 타인을 배려하며 실수에서 배우는 사람이 어른에 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가 들 뿐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감정에 책임을 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익히는 과정입니다.
어릴 때 꿈꾸던 어른상은 완벽함과 권위였지만, 실제 어른은 불안함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저의 '어른 경험'은 아이를 위해 스스로를 낮추고, 실수를 인정하며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진짜 어른은 남보다 위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는 사람입니다.
미성숙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자인식이 이미 성숙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