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직후 한번씩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남편이 퇴직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한 남편인데 퇴직하면 정말 잘해줘야 겠다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2년째 놀고 있으니 한번씩 스트레스를 받아요

여름에는 정말 밥챙겨주는거도 보통일이 아닌거 같아요

힘들어요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단 그런 문제가 질문자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닐 겁니다 저 역시도 부모님이 계시고 아버지가 퇴직 후에 눈치를 많이 보시더라고요 그런데 솔직히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것은 엄청나게 큰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질문자님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한 평생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오신 남편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는 그런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티를 내지는 말아 주세요 그리고 함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시간을 이럴 때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좋은 것으로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하세요

  • 안녕하세요 검소한늑대입니다.

    평생을 고생하셨으니 2년정도는 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내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시니어 일자리 파트타임으로 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남편의 취미를 함께 찾아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내분은 2년간 삼시세끼 차려주느라 힘드셨을거에요. 그런데 남편분은 당장때려치고 싶을만큼 힘들고 자존심상하고 절망하는 순간에도 가족을 위해서 꾹 참고 또 참으며 퇴직하는날까지 견디셨을 거에요.

    10~20년이상을요. 그걸 생각하면 앞으로 몇십년 밥세끼 못차려 줄까요? 근데 사람맘이 간사하게도 당장 내가힘든게 우선이되죠.

    퇴직후 우울증이 많이 온다고해요. 나가기 싫다고해도 짐좀 들어달라, 뭘 사야하는데 못찾겠다 같이가서 찾아주라. 어디에 뭐가맛있다는게 가보자. 하면서 계속 새로운걸 시도해보세요. 어떤분은 다이소에 한번 가시더니 새로운세상을 보신듯 한 1년동안 쇼핑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낚시취미를 찾아서 낚시를 가는분도 봤습니다. 평생 안해본걸 경험하게 해주시면 취미를 금새 찾으실겁니다. 놀아본사람이 잘 놀듯이 평생 일만 한 사람은 놀줄을 모르니 찾아주셔야 합니다.

  • 그 나이 부부들이 겪는 고민이더라고요.

    돈 벌 때 고생을 했으니 퇴직 후 여생을 편하게 지낸다는 생각은 부부사이를 악화 시키는 마인드입이다.

    남편이 돈 벌 때 아내는 살림과 육아를 했으니 이제 노후에는 부부가 적절하게 공평한 관계로 살림도 하고 그래야죠.

    밥과 반찬을 하면 상차림은 남편이 하는 식으로요.

    아무래도 남편이 집에만 있으니 갑갑한 마음이 드나 보네요.

  • 하루에 식사3번을 챙져주는 일은 엄청 힘들고 짜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을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만 해온 남편을 생각하면 안쓰럽죠~~

  • 퇴직 후에 남자 분들이 갑자기 출근할 곳이 없어진 직장, 변한 환경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등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신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가족들을 위해 희생해오신 남편 분이 퇴직하신 후로 질문자님이 생각하신 것보다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뭔가 시작하실 결심을 하실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취미를 공유하시는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일단 나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60살이 넘어서 정년퇴직을 하셨다면 어느정도 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힘든 것은 계속 일하다가 쉬시는 남편분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시면 더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 남편분은 그보다 더 오랜시간을

    밖에서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쉴 시간을 주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밖에서 사회생활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서 아내분께 보여주는 프로가 있었는데 아내분이 많이 우시더라구요

    어떤 외부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실 수 있게 넉넉하게 시간을 좀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직장에서 참고 지낸 시간이 2년이라는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었을 겁니다

  • 남편분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정년퇴직을 하셨다면 60이 넘으셨을 것이고,

    그렇다면 아무리 노인일자리가 많다해도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의 차이 또는 정말 자리가 없어서 퇴직후 자잘하게 일하기도 어려울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모르지만

    남편분에게도 집안일을 요구하시고 잘맞혀서 지내시길 바랍니나

  • 평생 본인과 자식 먹여살리려고 일하다 퇴직하고 고작 2년 쉬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니 대단하시네요

    평생을 처자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온 남편은요?

    식사 차려주는게 힘들면 차라리 그 시간에 본인이 나가서 돈을 벌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매일매일 출근해서 가족들 먹여 살리는 스트레스와 집에서 식사 차리는 스트레스 중 과연 어떤게 더 스트레스인지

    잘 알게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대화라도 많이 해보세요

    퇴직했다면 최소 60대일텐데 집에서 쉬기만 하다가 갑자기 훅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평생 밖에서 일만 하다가 나이가 들어 퇴직한 후 집에서 쉬게 되면서 몸이 확 망가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멀쩡하던 사람도 하루이틀 새 훅가서 오늘 내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대화를 하면서 최소한의 운동도 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시간도 가지고

    가끔은 밖에서 외식도 하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 퇴직하신 남편분께서 스트레스받으시는건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봅니다 평생 일하시던분이 갑자기 집에만 계시게되니 본인도 답답하시고 질문자님도 챙겨드리느라 힘드실거예요 이런상황에서는 남편분께 취미활동이나 운동같은걸 권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동네 노인정이나 복지관에서 하는 프로그램들도 참여해보시라고 말씀드려보시구요 그리고 질문자님도 너무 모든걸 다 챙겨드리려고 하지마시고 남편분이 스스로 할수있는것들은 본인이 하시도록 내버려두시는것도 필요하다고생각됩니다 서로 적당한 거리두기가 중요할듯합니다.

  • 2년이면 충분히 쉬었습니다.

    남편분이 집에만 계시며서 활동이 적어지면서 스스도로 답답함을 느기고 무력감에 빠질 수 있죠.

    그로 인한 가족의 스트레스도 당연해 보이그요.

    우선은 남편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시죠.

    서로의 힘든 점을 알아야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스니다.

    남편이 취미 활동이나 사회 공헌 활동, 소일거리 등 외부 활동을 늘릴 수 있게 조용히 유도해 보세요.

    또한 최소한 자기밥 정도는 자기가 차려 먹을 수 있고 또 집안일도 부부가 함께 하는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도 교육을 하시죠.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