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산업의 무역 장애 요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당사는 2차전지 관련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각국에서 원산지 기준 강화, 수출규제, 기술장벽 등 다양한 무역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원산지 기준 강화와 수출 규제, 기술장벽은 무역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원산지 기준이 강화되면 수출 제품의 부품 조달 과정과 생산 공정이 세부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며, 이는 인증 과정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출 규제와 기술장벽은 특정 국가로의 진출을 어렵게 만들거나 기술 이전에 제약을 가해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규제 요구 사항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전 인증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술장벽 대응을 위해 현지화된 기술을 개발하거나 국제 인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규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각국의 규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2차전지 산업의 장애는 중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2차전지 생산량은 전세계 1년치 소비량보다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재고가 쌓임에 따라서 이를 밀어내기 판매를 하고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경쟁에 계속 희생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2차전지 산업을 계속 영위하려면 일단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시고 가능하면 고부가가치, 맞춤형 제품을 통하여 고정고객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일반적인 시장에서는 단가로 인하여 경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2차전지 산업의 무역 장애 요인은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EU의 배터리 규정 등 각국의 정책 변화로 인해 원산지 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 편중된 핵심 광물 및 부품 공급 구조가 주요 무역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에 주력해야 합니다. 중국 외 지역에서의 원자재 확보와 가공 시설 구축을 통해 원산지 기준을 충족시키고, ESG 기준에 부합하는 리튬 조달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국제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이 중요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주요국과의 FTA 체결 및 개정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추고, 기업들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기술 공유와 공동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아우러 재활용 기술 개발과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통해 자원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