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달러의 역사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익히 아시는 바 대로 미국은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을 했습니다. 1776년 7월 4일 미국이 독립하기 이전에는 미국 내에서 통용되던 화폐는 스페인 통화였습니다. 독립 이후 중앙은행 설립 시도가 있었으나 은행들의 난립, 위폐가 난무하며 국가 통화 유통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독립전쟁 기간 동안 콘티넨탈 노트가 대량 발행되어 스페인 통화와 통용되기도 했는데 너무 많이 발행하여 당시 국민들이 콘티넨탈 노트 사용을 꺼려할 정도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이후 20년 운영의 한시적 중앙은행 설립을 의회가 승인하여 운영되었으나 역시나 설립된 은행들 마다 고유의 화폐를 발행하는 등 1830~1860년 사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화폐가 유통되었고 그만큼 위조 화폐 또한 급증하는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달러가 확립되는 결정적인 계기는 1861년 남북전쟁입니다. 링컨의 북부연방이 발행한 그린백이라는 지폐가 현재의 미달러로 보시면 됩니다. 이상 간략히 설명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