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두번도아닌데그대를만날때면
GDP갭은 왜 실제 성장률만큼이나 중요한 경제지표로 다뤄지나요?
실제GDP와 잠재GDP의 차이인 GDP갭이 경제정책 판단에 중요하게 쓰인다고 들었는데, 이 차이가 왜 단순한 성장률 수치보다 더 의미 있는 정보를 준다고 여겨지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잠재 GDP라는건 현재 경제 즉 노동과 자본 그리고 갖고있는 토지 설비등을 모두 100%활용했을때 나오는 성장률이 바로 잠재GDP입니다. 그런데 실제 GDP에서 잠재 GDP보다 못하게 나오게 되면 그만큼 GDP갭이 발생하게되는 이는 그만큼 현재의 100%를 활용을 못했다는 의미이므로 수요자체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현재의 설비를 100%활용을 못하는 노동이나 자본 그리고 설비가 그만큼 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로 다루는것이며 어떠한 부분에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했고 그렇다면 100%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국가나 정책적으로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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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GDP갭이 중요한 이유는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보다 현재 경제가 자기 능력에 비해 과열됐는지, 침체됐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GDP갭=(실제GDP−잠재GDP)/잠재GDP×100
예를 들어 실제 성장률이 똑같이 3%인 두 경제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A국은 잠재성장률이 1%인데 실제로 3% 성장했다면 생산능력에 비해 수요가 강해 과열·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B국은 잠재성장률이 5%인데 실제 성장률이 3%라면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제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경기 부진·실업 증가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경제성장률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커지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GDP갭은 “현재 경제가 자신의 생산능력에 비해 얼마나 뜨겁거나 차가운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경기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 금리정책 방향을 판단하는 데에는 성장률 못지않게 GDP갭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는 '얼마나 성장했느냐' 만큼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느냐' 가 중요합니다.
성장률이 GDP의 변화 속도를 보여준다면 , GDP갭 (실제 GDP - 잠재 GDP) 은 경제의 과열ㆍ침체 정도를 보여줍니다.
GDP갭이 (+) 면 생산능력 이상으로 수요가 강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고 , (-) 면 경제에 유휴 생산능력이 남아 경기부양 필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나 정부의 재정정책에는 단순 성장률보다 GDP갭이 경기의 '체온' 을 판단하는 핵심지표로 활용됩니다.
단 , 잠재GDP는 직접 관측할 수 없는 추정치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GDP갭이 단순한 실제 성장률 수치보다 경제정책 판단에서 더 중요게 여겨지는 이유는 경제가 현재 잠재력에 비해 얼마나 과열됐는지, 침체됐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실제 성장률은 과거 대비 경제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만 알려줄뿐이고 물가 상승 압력이나 실업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능력인 잠재GDP와 비교했을때 여유가 있는지를 알려주지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GDP갭은 경제의 과열이나 침체 상태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실제 성장률은 단순히 과거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파악합니다. 반면에 GDP갭은 경제가 가진 기초 체력에 비추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진단합니다. 잠재GDP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능력을 뜻합니다. 실제 GDP가 잠재GDP를 넘어서면 GDP갭이 플러스 상태가 됩니다. 플러스 갭은 경제가 가진 능력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공장이 과도하게 돌아가고 고용이 과열되면 물가가 빠르게 오릅니다. 중앙은행은 이때 금리를 올려서 경제의 속도를 조절합니다. 반대로 실제 GDP가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하면 GDP갭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GDP갭은 실제 GDP가 경제의 생산능력인 잠재GDP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한 성장률보다 경기의 과열과 침체 정도를 판단하는데 유용합니다. 성장률이 높아도 잠재GDP에 못 미치면 수요가 충분히 강하다고 보기 어렵고, 반대로 성장률이 낮아도 생산능력을 넘어선 상태라면 물가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응은행은 금리 결정 때 성장률뿐 아니라 GDP갭을 함께 살펴 경기부양이 필요한지,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이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