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정보 중 첫인상에 영향을 받는 초두효과는 어떤 심리적 작용을 기반으로 하나요?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많은 정보 중 첫인상에 영향을 받는 초두 효과는 어떤 심리적 작용을 기반으로 하나요 그리고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초두 효과는 결국 인간의 뇌의 작용에 의한 것 입니다. 인간의 뇌는 초기 정보에 집중하여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초기 단계에서 뇌의 인지 활동이 활발해지며 이후에 얻는 정보들보다 첫 인상이 강하게 남아 판단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면접을 볼 때 지원자가 면접 초반에 긍정적 이미지를 처음 부터 주게 되면 이후의 질문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반대로 처음에 안 좋은 이미지가 심어지면 계속 안 좋은 이미지가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것 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초두효과는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더 잘 기억되거나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는 여러 가지 심리적 작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람의 기억 구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처음에 받은 정보는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더 잘 저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의 정보보다 처음의 정보가 더 강하게 기억됩니다. 또한 주의 집중의 차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새로운 상황이나 정보에 처음에는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에 처음 받은 정보가 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제시된 정보는 이후의 정보를 해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스키마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누군가를 처음 봤을 때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으면 그 이후의 행동도 친절하다고 해석하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결국 첫인상이라던지 이런 작용에 대한 연구로 뇌가 가장 처음 인식한 개념이나 지각자체가 더 오래가고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연구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그렇게 간단한 구조가 아니라 우리가 현재 쉽게 분석할수 있는 그런 과학발전의 수준은 아니며 또한 결국 오랫동안 먹어온 구수한 된장찌개나 설렁탕에 깍두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되듯이 오히려 장기간에 걸친 경험상의 소위 진득한 효과가 인간의 사고에는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여러 연구결과나 효과 등에 대해서는 그러한 단편적 연구결과도 있다고 생각하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