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소책임감넘치는체리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정수리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주변머리만 남기고 마침내 정수리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별 게 아니려니 했는데 걱정돼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정수리 쪽이 점점 비어 보이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남성형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0대 남성에서는 꽤 흔한 양상이고, 처음에는 “그냥 숱이 좀 줄었나 보다” 하고 지나치기 쉬운데, 실제로는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미용 문제로만 보기보다, 진행을 늦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피부과를 방문하시는 게 맞습니다. 피부과에서는 두피 상태와 탈모의 모양을 보고, 정말 남성형 탈모인지, 아니면 원형탈모나 두피염처럼 다른 원인이 섞여 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탈모가 비교적 전형적이면 진료실에서 바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갑상선 이상, 영양 상태 같은 전신 원인도 같이 살펴봅니다.
치료는 보통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이 중심입니다. 바르는 약은 모발 성장을 돕고, 먹는 약은 남성형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미 정수리가 많이 비어 있고 모낭이 상당히 줄어든 뒤라면 약만으로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탈모는 “더 빠지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집에서는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갑자기 늘었는지, 정수리 부분이 사진에서 더 비어 보이는지 같은 변화를 같은 조건에서 기록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샴푸만 바꾸거나 두피를 자주 만지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최근에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거나, 가려움·붉음·비듬이 심하거나, 원형으로 휑한 부위가 생겼다면 단순 탈모가 아닐 수 있으니 더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리하면, 지금처럼 정수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피부과에 가서 탈모 유형을 먼저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기다리는 것보다, 진행을 막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거울을 볼 때마다 부쩍 비어 보이는 정수리 부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정수리부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현상은 모낭이 점차 위축되면서 발생하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혹은 스트레스 같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를 시작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모발의 힘을 되찾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해결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른 시일 내에 전문가를 찾아 현재 본인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받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입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며, 이와 병행하여 평소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챙기고 두피의 열을 내리는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저녁 미지근한 물로 두피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를 완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드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소중한 모발을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은 자연적인 성장 주기로 하루에 50~100가닥 정도는 빠지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하루에도 수백 가닥 이상 빠지고 이전보다 머리카락 두께도 얇아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고, 근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고 조기에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노화, 선천적 요인 이외에도 식생활, 흡연, 음주, 스트레스, 수면 등 여러 요인과 복합적으로 연관되므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챙겨 드시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컨디션을 고려하여 꾸준히 운동을 해보시길 바라며, 흡연과 음주를 한다면 횟수를 서서히 줄여본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