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맞아요, 몸이 예전같지가 않고, 살이 쉽게 찌게 되더라구요.
30대 이후부터는 성장 호르몬과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며,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인체에서 기초대사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뇌와 장기뿐만 아니라 골격근이 있습니다. 활동량이 과거와 비슷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조금씩 근감소증이 진행되니, 마치 차량 엔진의 배기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경우로 보셔도 됩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서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주시더라도, 에너지로 태우기보다는, 체지방, 그중에서 내장 지방으로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답니다. 20대의 몸이 스포츠카처럼 연료를 쏟아붓는 대로 태워버린다면, 현재는 몸의 에너지 효율을 올려서 저장에 집중하는 모델로 변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냥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동물성 단백질, 건강한 지방, 복합탄수화물을 적당히 균형있게 섭취해서 근육 감소를 막고, 정제탄수화물은 제한해서 혈당 변동 폭을 낮춰주는 식사 요법이 필요합니다. 저하된 기초대사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식단의 양보다 질을 더 높여서 대사 시스템을 다시 교정을 할 시점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