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운동을 많이 하고 나면 근육이 쑤시고 아픈 경우가 있잖아요~ 왜 그런지 화학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근육이 쑤시고 아픈 경우들이 종종 있잖아요~ 왜 그런지 화학적으로 어떤 작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난 뒤 근육이 쑤시고 아픈 현상은 단순히 젖산이 쌓여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근육 조직이 손상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생리학적 반응 때문입니다.

    운동 중 특히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근육을 늘리면서 힘을 쓰는 동작에서는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집니다. 이 작은 손상은 우리 몸이 근육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신호로 작용합니다. 손상된 부위를 회복하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몰려들고, 이 과정에서 사이토카인, 프로스타글란딘 같은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들은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동시에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운동 후 하루나 이틀 뒤에 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지연성 근육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젖산은 운동 중 무산소 대사 과정에서 생겨 일시적으로 근육의 산성도를 높여 피로와 뻐근함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젖산은 몇 시간 내에 혈액을 통해 제거되므로, 다음 날 느껴지는 통증의 주원인은 아닙니다. 결국 근육통은 근섬유 손상에서 염증 반응, 그리고 신경 민감도 증가라는 일련의 화학적 과정의 결과입니다.

    이 통증은 불편하지만, 근육이 더 강해지고 두꺼워지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즉, 몸이 스스로를 적응시키고 성장시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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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근육이 쑤시고 아플 수 있는데요, 이는 에너지 대사 변화에 따라 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근수축이 일어나려면 ATP라는 에너지원이 필요한데요,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근육은 혐기성 해당과정을 통해 ATP를 생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포도당을 분해한 결과 젖산이 생성되고, 수소 이온이 증가합니다. 이 H⁺가 축적되면 근육 내 pH가 낮아져, pH 변화에 민감한 효소 활성이 떨어지고,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운동 중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젖산 자체가 며칠 뒤까지 이어지는 근육통의 주된 원인은 아닌데요, 젖산은 운동 후 비교적 빠르게 간이나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여 다시 대사되기 됩니다.

    따라서 운동 후 하루 이틀 지나서 나타나는 통증은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하며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는데요,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하면 근육 섬유에 미세한 물리적 손상이 생깁니다. 이 손상 부위에서는 세포막이 일부 파괴되고, 내부 단백질과 이온들이 유출되는 과정에서 면역 반응을 일어나는데요, 손상 부위에 백혈구가 모이고, 여러 화학적 신호물질들이 분비되는데 대표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사이토카인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통증 수용체를 민감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도하여, 우리가 느끼는 쑤시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손상된 근육에서는 칼슘 이온의 조절이 일시적으로 깨지면서, 세포 내 효소들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추가적인 단백질 분해와 염증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근육통은 근육이 성장하기위한 과정입니다 근육은 커진다기보단 잘게 찢어지고 회복하면서 생성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