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링거라고 표현하시는 수액에는 단순히 수분과 전해질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수액은 의학적으로는 탈수를 교정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간혹 이 수액에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을 추가해서 영양제라는 이름으로 투여를 하지만 이건 개인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처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미노산같은 경우는 전혀 도움이 될게 없으며 이런용도로 사용하라고 만든 제품이 아니고 혈중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하는 제품이며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 B, 비타민 C 군이 피로를 줄여주거나 면역작용을 조금 도와줄 수 있는건 맞지만 큰 효과는 없겠습니다.
그래서 감기, 몸살에 교과서적으로, 논문에서는 수액, 비타민제를 사용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없습니다. 외국에서 감긱몸살에 수액과 비타민제를 맞는다고 하면 놀랄겁니다.
수액을 맞는중에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의 미미한 효과, 수분이 보충되면서 혈액순환의 촉진, 플라시보 효과가 버무러져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안색이 좋아졌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 있지만 정말 병을 낫게하는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액치료를 국가에서 건강보험 급여 치료에 포함해주지 않은겁니다.
요즘은 비급여 치료로도 의사들이 영양분의 결핍이 있다고 소견서를 써야 실비보험 인정이 될까말까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