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처럼 스트레스 받아서 감정적으로 폭식한다기보다 환경 변화와 경쟁 때문에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첫째가 둘째의 장난과 접근을 부담스럽게 느끼면 사료 그릇 쪽으로 자주 가거나 먹을 수 있을 때 미리 먹어두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율배식은 이런 변화를 더 키우기 쉽습니다 정해진 양과 시간을 관리하기 어렵고 누가 얼마나 먹는지 파악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의학 자료도 과식과 체중 증가를 막으려면 자유급식보다 정량 급식이 낫다고 설명합니다
지금은 두 마리 모두 밥을 따로 주고 남은 사료는 치우는 방식으로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가 쉬는 공간도 따로 확보해 주세요 둘째가 계속 들이대는 것 자체가 첫째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만약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늘고 식욕이 갑자기 확 늘었다면 질병 가능성도 있어 검진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