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문제(15년전 기상속 처리)
안녕하세요. 선산관련,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밑으로, 7남매이시며 큰아버지께서 제사를 주관하시며 선산과 관련 땅을 물려받으셨습니다.
문제는, 큰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큰어머님과 선산을 물려받으신 큰아버지 아들(형님) 제사를 더이상 지내지못하겠다고하셔서(기독교, 결혼 x) 저희 아버지(7남매중 막내) 가 제사를 가져오셨습니다. (15년전)
제사는 저희 집에서 지냈으며(고조부까지 1년에 6번의 제사) 그 이후 제사참석을 하신적은 없습니다.
선산에는 5대조 조상님부터 조부모, 큰아버지2분까지 대부분 선산에 모시고 있습니다. 선산관리는 3명의 아들가족(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아버지) 중 저희 아버지만 살아계시기에, 아버지 주관하에 각각 1/3씩 각출하여 연1회 제초를 진행했습니다. 그외 선산에 잔디를 심는등 전반적인 관리는 아버지가 하셨습니다.
당연히 저희와 친척분들은 조상님이 모셔진 선산은 재산으론 생각을 안했기에 관리만 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큰아버지가족분들이 선산매각을 하신다하여, 모든 친척들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큰아버지네 가족외에 당연히 매각에 반대하시나, 찾아보니 제척기간이 지난 기상속건으로 선산매각에 대해 방법이 없다는말들이 있더라구요.(선산 주변이 개발이 되거나, 강제이전 등 그런 일이 없는걸로 알고있으나 매각사유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선산을 저희 아버지나(제사주관자), 문중 공동명의로 변경할수있을까요? 아니면 매각만은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대중없이 써서 죄송하며, 미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답변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선산이 종중명의이며 큰어머니와 큰아버지 자녀명의로 되어 있는 것은 명의신탁에 불과하다면, 명의신탁해지에 따라 종중명의로 이전청구를 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