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강아지는 하루에 한 번씩 목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층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건조함, 각질, 가려움과 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다면 보통 몇 주 간격으로 목욕하되 산책과 오염 정도, 피모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냄새는 피모의 피지량과 품종, 귀와 피부 상태, 침이나 눈물에 젖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거나 목욕 후에도 퀴퀴한 냄새가 지속된다면 단순히 씻지 않아서라기보다 외이도염, 세균이나 효모성 피부염, 치주질환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욕할 때는 사람용 제품보다 반려견용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고, 피부에 제품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뒤 속털까지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용 샴푸를 처방받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목욕 주기보다 진료한 수의사가 안내한 횟수와 사용 시간을 따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