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는 왜 자동차의 부식이 빨리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
바닷가 근처에 있는 자동차들은 일반육지의 자동차보다 부식이 빨리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바닷물때문에 그런것 같기는 한데,, 차가 바닷물이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
단지 바다 근처에 있다고 해서 왜 부식이 빨리 일어나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을 따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닷가 근처에서 자동차의 부식이 더 빨리 일어나는 현상은 주로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염화나트륨, NaCl)과 바람에 의해 운반된 염분이 공기 중으로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염분은 자동차 금속 표면에 부착되어 부식 과정을 가속화하는데, 이는 금속의 산화 반응이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은 특히 습도가 높거나 온도가 적절할 때 더욱 심화됩니다. 바닷가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기 쉽기 때문에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금속의 부식은 기본적으로 산화 반응입니다. 자동차의 금속 표면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철(Fe₂O₃)이 형성되는데, 염분은 이 반응을 촉매 역할을 하여 가속화합니다. 특히, 염화나트륨이 물과 결합하면 전해질로 작용하여 금속과 산소 사이의 전자 이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전기화학적 부식 반응을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며, 결과적으로 철의 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바닷가에서 자동차가 부식되는 이유는 바다 근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염분이 금속 표면에 쌓이면서 전기전도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산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동차가 바닷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더라도 공기 중 염분에 의해 부식이 촉진됩니다.
부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먼저, 자동차 외부에 방청제(rustinhibitor)를 도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방청제는 금속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염분이나 습기가 금속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합니다. 금속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염분이나 습기가 금속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합니다. 두번째로, 세차 주기를 자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닷가 근처에서는 염분이 공기 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세차하여 금속 표면에 염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차체 하부에 언더코팅(undercoating)을 적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합니다. 언더코팅은 하부의 금속 부위를 보호하여 염분과 습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막는 방법으로, 바닷가에서의 부식 방지에 효과적입니다.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