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자주 안 먹거나 대충 먹으면 속이 쓰리고 그러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동기능부전증후군

최근 5일 정도 식사를 좀 부실하게 했거든요

하루 1끼 먹을 때도 있고

시간이 없어서 거의 밥에 계란, 밥에 닭가슴살

이런 식으로만 먹었거든요

근데 오늘 명치쪽이 좀 쓰리네요..

식사 변화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식사 패턴 변화만으로도 명치부 쓰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를 보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은 계속 분비되는데 이를 중화할 음식이 부족해 위 점막이 직접 자극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단백질 위주의 단조로운 식사(계란, 닭가슴살 중심)는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할 수 있고, 식사량 자체가 적으면 점막 보호 인자도 감소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급성 위염 형태로 명치 통증, 쓰림, 더부룩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불규칙한 식사 + 공복 지속”이 가장 흔한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하루 1끼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식사 간격이 길어질 경우 증상이 더 잘 생깁니다. 현재처럼 5일 정도 식사 패턴이 급격히 변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주입니다.

    경과 및 대처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식사를 하루 2에서 3회로 나누고, 자극적이지 않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약간의 지방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로 회복하면 보통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 탄산,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불편하면 단기간 위산 억제제나 제산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다른 원인(위염, 위궤양, 역류질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식사 패턴을 정상화해도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흑색변이나 구토,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식사 불규칙으로 인한 위 점막 자극 가능성이 가장 높고, 식사 패턴 교정이 1차적인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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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관 운동을 저하시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염 식도염 등 위장관 질환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