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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마이톱질
싼마이톱질22.07.04

물파스 바르면 가려운 게 사라지는 이유는 뭔가요?

모기 물리면 물파스 바르잖아요.. 근데 물파스가 모기 물린데 특효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파스 바르면 가렵지 않은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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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모기를 비롯한 벌레에 물렸을 때 간지러운 것은 벌레가 피를 빨면서 혈액이 굳고 인간이 눈치채는 것을 막기 위해 히스타민을 주입하기 때문이며, 관련 약제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하여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그런데 정작 일반 물파스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일반 물파스의 주요 성분은 진통 작용을 하는 살리실산메틸로, 관절염 등의 통증을 줄이는 데 더 적합하다. 물파스가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것이라고 인식되어 온 것은 따로 귀찮게 벌레물린 약을 구비하느니 대충 진정효과가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 상술에 가깝다. 다만 피부 발열을 좀 억제해주고 발랐을 때의 감각과 알싸한 느낌 때문에 벌레 물린 곳을 덜 긁게 만들어서 상처가 덧나는 것을 막아주기는 한다. 이것만으로도 2차 감염을 예방해 준다. 알콜이 들어있어서 약간의 소독효과도 있다.

    반면 모기용 물파스의 주요 성분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국소 마취제인 디부카인으로, 각각 부어오름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국소마취로 가려움증을 마취시켜준다. 현대약품에서 이미 물파스를 개량하여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약인 버물리라는 것을 만들어 팔고 있다. 물파스보다 비싸다. 일반 약국에서 2500~3500원 정도. 둥근머리 겔형은 4000~5000원 정도. 아니면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등지에서도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을 판다. 다만 의약외품으로 구분되는 제품은 주요 성분이 벤잘코늄염화물로, 이는 작은 상처를 소독하거나 빨갛게 부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모기로 인한 가려움증 치료 효과는 전용 제품보다 미약하다.

    출처 : https://namu.wiki/w/%EB%AC%BC%ED%8C%8C%EC%8A%A4


  • 안녕하세요. 후련한바다매296입니다.

    [약 이야기]모기 가려움증 해결할 최고의 방법 '이것'

    [윤혜연 기자] 입력 2018.08.06 16.34

    #42 모기용 물파스·연고·패치 바로 알기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

    올 여름 살인적인 폭염으로 모기 수도 줄어든 듯 합니다. 하지만 모기는 섭씨 14도에서 41도에서 활동하는데다 물가나 숲 속 같은 휴가지에서는 더욱 기승을 부리지요.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모기의 공격이 거세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모기는 말라리아·일본뇌염 같은 감염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끈질긴 ‘가려움증’으로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포털 사이트를 살펴 보면 모기 가려움증에 사용하는 민간 요법과 의약품·의약외품만 수십 건이 검색 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차이를 모르고 사용합니다. 하지만 성인·어린이 등 대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므로 이유를 알고 선별해 쓰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약 이야기에서는 모기에 물린 뒤 가려움증을 해결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운 이유는 알레르기 반응 때문입니다. 모기가 사람을 물 때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히루딘’이라는 성분을 주입하는데, 이 물질이 인체 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히스타민을 분비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이죠.

    모기에 물린 뒤 가장 흔한 처치법은 ‘물파스’ 를 바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일반 물파스는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이죠. 일반 물파스와 모기용 물파스는 주요 성분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 물파스의 주요 성분은 진통제 기능을 하는 ‘살리실산메틸’입니다. 파스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성분이기도 한데요. 모기에 물린 뒤 사용하면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전용 제품에 비하면 효과는 떨어집니다. 게다가 이 성분은 자극성이 강해 민감한 사람은 심한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12세 이하의 경우 의사와 상의한 뒤 바르라고 안내하고, 국내에서는 생후 30개월 이하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반 물파스는 관절염 등의 통증을 줄이는 데 더 적합합니다.

    반면 모기용 물파스의 주요 성분은 ‘디펜히드라민’과 ‘디부카인’입니다. 항히스타민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은 물린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는 것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국소 마취제인 디부카인은 짧은 시간에 강력하게 가려움증을 없애지요. 이외에도 모기용 물파스에는 멘톨·캄파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싸한 청량감을 줍니다.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땐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늦은 밤, 방 안에 모기 한 마리가 침입하면 함께 있는 어른은 멀쩡해도 아이들은 얼굴까지 엉망진창이 됩니다. 체온이 더 높고 신진 대사가 활발한 어린이들이 모기에 더 잘 물리기 때문인데요. 같이 물려도 아이들이 더 가려워한다고 합니다. 이미 모기에 많이 물렸던 성인은 민감도가 낮아져 가려움을 덜 느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어린이 중에서도 4세 미만의 소아가 모기의 희생양이 됐다면 바르는 약품을 잘 선별해야 합니다. 소아의 피부, 특히 얼굴에는 앞서 언급한 물파스 타입의 약은 좋지 않습니다. 시원한 느낌을 선호하는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따갑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량감을 주는 ‘캄파’ 성분은 생후 30개월 이전의 아이들에게 경련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생후 1개월 이상 소아도 사용 가능한 키즈용 제품들은 연한 피부에 좋은 크림 타입입니다. 성인용 제품에 들어 있는 자극적인 성분(멘톨·캄파·살리실산메틸) 대신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덱스판테놀’ 같은 성분이 추가돼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모기 가려움증에 붙이는 패치 제품도 있습니다. 패치의 가장 큰 장점은 물린 뒤 바로 부착해 간편하면서도 더 이상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막는다는 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 자꾸 물린 부위를 긁는 사람들에게 유용하지요.

    모기 패치의 주요 성분은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과 멘톨(청량감·마취 효과)로 일부 자극 성분(캄파·살리실산메틸)은 빠져 있습니다. 바르는 제품보다 약효 성분이 적게 들어 있는 이유는 피부에 밀착돼 약물이 더 세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치 제품은 생후 30개월 이하의 소아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면 똑같은 모기용 물파스처럼 생겼는데 ‘의약외품’인 제품도 있습니다. 바로 ‘벤잘코늄염화물’이 주요 성분인 ‘롤‘ 형태의 외용제인데요. 벤잘코늄염화물은 작은 상처를 소독하거나 빨갛게 부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모기로 인한 가려움증 치료 효과는 전용 제품보다 미약한 편입니다. 잘 알고 사용하도록 하세요.

    모기용 물파스·연고는 급성 가려움증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다 보니 지속 효과는 떨어지지요. 3~4일 뒤 물린 부위가 더 부풀어 오를 때도 있으니까요.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럴 때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한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권합니다. 물린 부위에 바르면 금세 낫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모기나 벌레에 물린 정도로는 일주일 이상 바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약한 스테로이드 로션보다 좀 더 강도가 세면서 항생제 성분까지 포함한 ‘세레스톤지’를 추천합니다.

    물린 부위가 많거나 너무 가려워 잠도 못 잘 정도라면 먹는 항히스타민제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작용으로 졸릴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됩니다.

    진물이 날 정도로 긁었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감염성 질환까지 막을 수 있는 ‘박트로반’과 ‘에스로반’ 연고를 추천하는데요. 가장 좋은 감염 예방법은 상처가 심할 땐 오염된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 특히 공용 수영장에 들어갔다 농가진 같은 감염 질환에 걸려 한달 이상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모기가 아닌 말벌 등에 쏘여 통증·붓기가 심하다면 당장 병원을 찾도록 하세요. 물린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게 가장 빨리 치료하는 길입니다.

    자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도움말: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출처 https://jhealthmedia.joins.com/_inc/pop_print.asp?pno=19399


  • 안녕하세요. 조신한븍극곰100입니다.

    모기 물파스에는 '디펜히드라민'이란 항히스타민과 '디부카인'이란 마취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린 곳이 부어 오르는 것과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디부카인이 빠르게 가려움증을 없앱니다.


  • 물파스는 그냥 파스일뿐입니다

    모기 전용제품이 따로있어요

    약간의 마취효과구요 피부에 좋을게없을뿐더러 상처가 있는경우 득보다 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