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바로 죽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최근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40대 후반)
소화가 잘 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라면 바로 일반음식을 먹지 말고
죽으로 갈아타서 죽을 며칠 정도 먹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소화가 잘 안될 때 바로 죽을 먹는 것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죽은 섬유질이 적고 부드러워 소화기관에 부담을 덜어주므로, 급성 소화불량이나 위장염 증상이 있을 때 잠시 먹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죽만 오래 먹으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가 편해진다면 서서히 부드러운 일반식으로 돌아가 소화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소화가 되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는 몇몇 방법이 있습니다.
1) 부드러운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죽, 미음 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식품을 섭취할 때, 평소보다 많이 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음식의 표면적을 넓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위와 장의 부담감과 소화 시간을 줄여줍니다.
3) 식품을 조리할 때 식이섬유가 적은 부드러운 식품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두부도 순두부를 선택하는 등의 원료 선택이 필요합니다. 도라지, 고구마 줄기 등은 너무 질겨서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식사 후에 조금의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위와 장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죽을 먹는 것이 소화에 부담을 줄이고, 위에 자극을 덜 주어 좋습니다.
특히 미음 상태로 죽보다 더 부드럽게 먹으면 소화가 용이하고, 위장에 부담이 덜 가므로 며칠 간 소화가 잘 될 때까지 죽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소화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의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소하가 잘 안 될 때는 며칠간 죽처럼 부드럽고 기름기 적은 음식을 먹는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단순 소화 문제보다는 위염, 역류, 장 문제일수 있으니 검진도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실 때는 바로 며칠동안 죽만 드시는 방식보다 상황에 맞게 조절해보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죽은 일반 음식보다 부드럽고 소화 부담이 적어서 단기간에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장기간 죽 위주의 식사를 하시면 단백질이나 섬유질 섭취는 줄어들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과식은 피하시고 부드럽고 기름기는 적은 단백질인 두부, 흰살생선, 닭가슴살과 소화 잘 되는 채소를 곁들인 가벼운 식사를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에 소화 불편이 지속되시거나 위통, 속쓰림,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면 단순 식습관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보여서 위, 소화기 질환 여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