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를 보며 마음을 많이 졸이셨을 것 같습니다.. 영양사로서 조언드리자면 신생아기 장기 입원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식사 시간을 통제, 불편함으로 인식을 수 있습니다.
기초 영양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잦은 병치레를 겪는 아이들은 체내의 아연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우며, 미각을 둔화시키고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된답니다. 되도록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 검사로 영양 수치를 확인하시어 필요하실 경우 보충제를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단 구성에서는 양보다 영양밀도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적게 먹더라도 고기, 계란, 두부같은 단백질 비중을 높여주시어, 일반 밥보다는 육수를 진하게 낸 진밥, 핑거푸드 형태의 주먹밥으로 스스로 먹는 성취감을 주는 것이 좋답니다. 24개월은 자아 형성기라 강제로 먹이는 행위가 식사 거부를 강화할 수 있답니다. 부모님이 아이 앞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델링을 보여주며 식탁을 즐거운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 전후 1시간은 우유, 주스, 과자같은 간식을 제한해서 공복감을 갖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활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에너지를 발산시켜서 자연스러운 배고픔을 유도하는 것이랍니다.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식사량의 기복이 심할 수 있어서, 일주일 단위 전체 섭취량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