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떨려도 말이 이어지도록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대본을 통째로 외우면 한 줄만 막혀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니, 슬라이드마다 핵심 단어 세 개만 외우고 나머지는 내 말로 풀어 설명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첫 문장만은 완벽하게 외워 두세요. 처음 30초가 가장 떨리는데, 첫 문장이 자동으로 나오면 긴장이 빠르게 풀립니다. 또 연습은 눈으로 읽지 말고 실제로 서서 소리 내어 3번 이상 해 보고, 휴대폰으로 녹화해서 들어 보면 실전에서 훨씬 덜 떨립니다.
발표 직전에는 4초 들이쉬고 6초 내쉬는 호흡을 몇 번 하면 심장 박동이 느려집니다. 발표 중에는 청중 전체를 보지 말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친절한 사람 두세 명만 번갈아 보세요. 떨리는 건 청중에게 생각보다 거의 보이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