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우유는 시중에 팔지도 않고, 제조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열 전도율
알루미늄의 경우 종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 전도율이 매우 높습니다.
우유에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유익한 균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균들은 냉장온도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실온(특히 여름철)에는 번식이 왕성해져서 우유를 금방 상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유를 캔에 담을 경우 유통과정에서 균들이 쉽게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로 종이팩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 원자재의 가격적인 문제
캔의 경우 종이팩에 의해 가격이 높습니다.
탄산음료와는 달리 우유는 보존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굳이 캔 용기에 담아 가격을 올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우유 속 성분이 금속과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캔 우유를 못 만든다는 찌라시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캔 용기는 내부에 에나멜을 도포하여 화학 반응을 못 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성분 변질 우려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