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를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추스려 질까요??
최근에 아내의 외도를 알았네요 그 날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를 위하는 척... 전화를 평소보다 더 많이 하더니 전화통화 할때도 그 놈하고 모텔에 있었더라고요 밤 늦게 들어 와서는 샤워도 안하고...ㅠ 하늘이 두쪽난 기분이였어요..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가랑이를 붙잡고 울면서 며칠을 그러더니... 이제는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하네요.. 핸드폰을 뒤져서 누군지 알아야 되겠다고 뺏어서 보는중에 우리 아들이 말려서 다시 뺏기고 말았어요 .4~5번 만났고 모텔은 처음였다고..문신보고 도망 나왔다고... 그러더니 어이없게도 집 근처까지 차 타고 왔더라구요 정말 답답한게 그 놈이 누군지도 모르고... 궁금한 것이 하나도 풀리지 않은 채 이렇게 끝내야 하는건지 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남기네요...제가 사업을 하다 동업자와 분쟁으로 재판에 져서 3년을 교도소를 다녀왔는데... 아이들도 어렸을때라 혼자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죠... 저를 잘 기다려줬구요...참 고마운 아내였지요...그러나 지금 이 순간은 괴물로 보이네요 자기 고생했으니 한번만 봐달라고 울고불고 하는데...과연 용서가 될까도 싶고...판단이 잘 안서네요 지금까지 파악한거로는 2달 정도 된것 같더라구요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주째 거의 술로만 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이미 배우자에 대한 신뢰가 상실된 상황인바, 진지하게 현재의 혼인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고민하셔야 하겠ㅅ브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상대가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면 더 답답하시고 마음추스리는 것이 쉽지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분도 용서를 받으려면 사실대로 얘기하고 질문자님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그래도 힘들었을때 질문자님 곁에 누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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