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차 의료기관에서 마약성 진통제 가능할까요? -> 요로결석 환자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요로결석

2차 의료기관인 창원 파티마 병원에서 2차 쇄석술을 맞을 예정입니다.

경험상 1차 쇄석술 때 당일 날 통증이 쎄게 와서 페치딘과(엉덩이) 트리돌을(볼루스) 맞았었는데요.
평일날 2차 쇄석술 후 곧장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하는데..
근처 1차 의료기관 중에 '마취통증의학과'에 여쭤보니 마약성 진통제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곳도 마약성 진통제는 없다 하시고.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보는건 좀 아닌거 같고..
느낌상 1차 의료기관에서는 마약성 진통제를 취급하지 못하는 듯 한데요...

그럼 2차 쇄석술 후에 통증이 오면 아무 응급실이나 가서 진통제를 맞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걸까요?
( 오전에 2차 쇄석술 -> 출근 -> 응급실...?? )

참고로 수도권이 아니라서 '요로결석 24시 응급센터' 같은 것도 없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차 의료기관에서도 마약성 진통제 사용 자체는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보관·기록 관리 부담과 낮은 사용 빈도 때문에 약을 비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용 불가”라기보다 “보유하지 않음”이 일반적인 상황이며, 특히 개인 의원에서는 더 흔합니다. (요즘 보건소랑 보건복지부에서 의원 향정 처방 및 보관으로 지랄병을 떱니다.)

    요로결석 통증은 원칙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가 1차 치료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표준 치료로 권고되며, 상당수 환자에서 충분한 통증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이러한 치료로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추가되는 보조적 선택입니다.

    실제 접근은 쇄석술 시행 병원에서 사전에 진통 계획을 충분히 받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구 진통제와 필요 시 추가 약제를 처방받아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며, 결석 파편 이동으로 인한 통증 재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결국 응급실 방문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또한 쇄석술 직후 바로 업무 복귀는 통증 재발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최소 하루 정도는 경과를 보면서 통증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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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나 주사가 어렵지요. 통증이 시술 후에 무조건 오는 것은 아니라서 괜찮기를 기대하고, 만약에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에 가보셔야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작은 병원 응급실은 페치딘이 없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동네 의원에서도 마약성 진통제 처방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약품을 상시 구비해두지 않은 곳이 꽤 많아요.

    요로결석은 통증이 워낙 극심하고 응급 상황인 경우가 많아서,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진통제 처방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통증 조절뿐만 아니라 결석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뇨의학과 전문 의원을 찾으시면 훨씬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