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폼페이 벽화는 왜 화산재 속에서도 원래 색채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나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된 폼페이의 벽화가 지금까지도 선명한 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배우는데, 화산재가 이 벽화들을 어떻게 보존하는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산재에 의해 밀봉이 된 부분은 보존이 잘 되었습니다.

    작품의 염료는 산소, 수분, 빛, 오존 등에 의해서 공기중에서 산화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색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화산폭발이라는 특이점이 발생하였으니 운좋게 화산재 속에 묻히게 된 작품들은 외부의 산소, 빛이 차단된 상태로 보존이 되어 폼페이 벽화는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꽤나 선명하게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시 벽화를 그린 기법을 프레스코 기법이라 하여 벽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젖은 석회상태의 벽에 그위에 안료를 칠한 것인데 이렇게 되면 빨리 그려야 하지만 마르고 나면 염료 바깥에 탄산칼슘 막이 생겨서 보존력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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