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은근히경쾌한사슴벌레
보통 여름철 에어컨 몇도부터 가동하세요?
다른집들은 7~8월 밖에온도가 몇도되면 에어컨을 가동하나요?
한낮밖에온도 30도 말고요
퇴근후6시정도기준 저는 밖에온도가25되도 덥지않은데
가족들은 많이 더워해서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몇 도부터 켜느냐도 중요하지만, 전기요금과 체감을 훨씬 크게 가르는 건 켠 다음에 어떻게 두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답이 에어컨 종류에 따라 정반대라서 그것부터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요즘 나온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인데, 실외기가 껐다 켜졌다 하는 게 아니라 회전수를 줄여 가며 계속 돕니다. 그래서 시원해진 뒤에는 아주 적은 전기로 온도를 유지해요. 한국전력도 인버터형은 희망 온도를 고정해 두고 연속 운전하는 쪽이 전력 절감에 유리하다고 안내합니다. 짧게 자주 껐다 켜면 매번 처음의 강한 운전을 반복하게 돼서 오히려 더 듭니다.
반대로 십 년 넘은 정속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건 목표 온도까지 최대 출력으로 돌기만 하는 방식이라, 시원해진 뒤 두 시간쯤 꺼 두는 게 절약이 돼요. 예전에 다들 껐다 켜라고 하던 건 이 시절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인버터형이면 사람이 있을 때는 이십육에서 이십칠 도로 고정해 두고, 한두 시간 잠깐 나갈 때는 이십칠에서 이십팔 도나 절전 기능으로 두고, 오래 비울 때만 끄는 게 현실적입니다. 저도 실내가 이십팔 도쯤 되면 켜고 이십육 도 근처에 두는 편이에요.
흔히 제습으로 돌리면 전기가 덜 든다고들 하시는데, 제조사 설명으로는 냉방과 제습의 소비 전력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습한 날 눅눅함을 잡는 용도로는 좋지만 절약을 노리고 제습을 고르실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효과가 큰 건 풍량입니다. 설정을 한 도 낮추는 것보다 풍량을 한 단계 올리는 쪽이 체감이 빨라요. 압축기를 더 돌리는 것보다 팬을 돌리는 게 훨씬 싸거든요. 여기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같이 틀어 찬 공기를 돌리면 설정 온도를 한두 도 높여도 같은 시원함이 납니다.
놓치기 쉬운 게 실외기예요. 좁은 서비스실에 있고 환기창이 닫혀 있으면 자기가 뿜은 열을 다시 빨아들여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창을 열어 두는 것만으로 전기와 시원함이 같이 좋아져요. 그리고 필터가 막히면 풍량이 줄어서 같은 시원함을 내려고 더 오래 돌게 되니 이 주에 한 번은 씻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인버터형은 적당한 온도로 맞춰 두고 계속, 정속형은 시원해지면 잠깐 끄기입니다. 이 하나만 맞춰도 같은 온도에서 요금이 눈에 띄게 달라져요.
채택된 답변한창 더울 때는 폭염경보 정도 떴을 때 에어컨 가동했었어요... 요즈음은 온도는 높지 않지만 너무 습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 싶으면 에어컨을 틀고 있어요 ㅎㅎㅎ
밖에 온도보다는 현재 집 안 온도가 중요하긴 합니다 저는 가족을이 더워하면 제가 에어컨을 틀고 춥지 않은 이상 켜주긴 합니다 그치만 선풍기를 틀어도 덥냐고 물어봅니다 그래도 덥다 하면 무조건 틀어야죠
저녁시간에 외부 온도가 25라 할지라도
내부온도는 낮동안 건물, 주택, 아파트 등이 데워져서 더 더울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온도를 기준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키시면
다른 가족구성원들이 더위를 느끼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덥다고 할 때는 켜주시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