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을 잘 못가는 사람 있나요??

제 얘기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공중화장실을 잘 못가요.

물론 나이먹고 좀 나아져서 작은 볼일은 그나마 급하면 가는데 그냥 건물에 있는 화장실은 진짜 급해서 죽을거 같아야 가고 큰 볼일은 절대 못봐요. 뭐 엄청난 배탈로 큰일이 날거 같은 상황에는 어쩔수 없이 가겠지만요. 잏단 그런 상황을 잘 안만드려고 노력해요. 위생적으로 신경쓰여서 못가고, 누군가 들어올테고 기다릴거란 생각에 더 못가고 그래서 큰 볼일은 집에서 해결하는데 간혹 오전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거의 하루종일 참다가 집에서 해결하니 좀 짜증나고 하루종일 불편하고 그래요. 저처럼 예민하신분들 있겠죠?불편하지만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예전에 아는 어떤분도 저와 비슷했는데 그 분은 작은 볼일도 운전해서 가장 가까운 호텔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남들에게는 유별나다 소리들을거 아는데…이게 도저히 발길이 안떨어지는거라 저는 이해가 되더라고요. 암튼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가끔은 부럽기도 하네요. 밖에서 화장실을 계속 참는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곤 하니까요..ㅠ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중화장실 이용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현상은 의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매우 흔하게 연구되는 실제 기류 증상입니다. 소변을 보기 힘든 증상은 수줍은 방광 증후군, 대변을 보기 힘든 증상은 수줍은 장 증후군으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 세계 인구의 상당수가 경험하며 호주의 한 대학 연구에서는 약 14%의 사람들이 불안감으로 공중화장실을 피한다고 보고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위생에 대한 강박적 우려와 타인이 자신의 배설 소리나 냄새를 맡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사회적 불안감입니다. 인간의 실체는 심리적 긴장감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방광과 대장의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시켜 물리적으로 배설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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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공중화장실을 잘 몫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애 엄마가 유난울 떨다보니 학교 화장살도 잘 이용 못하고 집에와서 해결하기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서요

  • 저는 어렸을 땐 대충 갔는데 나이 먹고 나니까 작은 건 괜찮은데 큰 건 공중화장실 잘 안 가게 되긴 했네요

    공중화장실 자체가 비위생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휴지로만 해결하는 것도 찜찜해서요

    그래서 저도 좀 더 걸어가야 하더라도 백화점 같이 비데 있는 화장실만 이용해요

    비데 없는 화장실 이용하더라도 머... 잠깐은 찜찜하지만 그냥 잊어버리고 그날 하루 보내죠

    작성자 님은 삶의 질이 떨어질 정도라면, 어느 정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청결에 대한 일종의 강박 같은데요 보통 강박은 노출법으로 치료한다고 하더라구요

    변의가 발생했을 때 참지 말고 공중화장실을 그냥 이용하는 거죠

    공중화장실을 써도 딱히 위생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구나

    딱히 누가 기다린다고 해도 그게 큰 일은 아니구나

    이런 걸 반복적으로 느끼며 불안을 낮추는 거예요

  • 저는 거의 고등학생때까지는 공중화장실에서 큰일을 못봤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그냥 가기가 싫더라구요. 누가 지켜보는거같기도하구요.

  • 제가 아는 분 중에서도 자신의 집 화장실 외에는

    화장실을 달 다니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결 문제 등으로 밖에서 화장실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요 ㅜㅜ 

    배가 미친듯이 아파서 지금 당장 해결 못 하면 안될정도로 아픈거 아니면 웬만하면 집까지 참는 것 같아요 ㅜㅜ 

    아니면 정말 시청 같은 공공기관 찾아가는데 이런데도 다른 사람도 이용하다보니 ㅜㅜ

  • 그런 분들이 있죠. 이해가 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 중에 너무 위생이 처참한 것도 많죠. 식당 고를 때도 화장실을 고려하기도 하고요. 이거는 개인의 선호도와 성향의 문제라서 이게 이상하다 어떻다 평가할 문제는 아니고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