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프렌치 요리에 홀로 도전하시다니 정말 멋진 시도이십니다! 버터와 와인은 프렌치 소스의 포인트라 와인이 떨어지면 참 난감하죠.. 복분자주는 넣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분자주는 특유의 강한 베리향과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어서, 드라이한 와인의 깊은 향미와 산미를 필요로 하는 프렌치 요리에 넣으면 음식이 지나치게 달아지고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메인 요리에서 디저트같은 맛이 날 수 있답니다. 대신에 집에서 청주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대용으로 쓸 만한 청하가 있다면 그걸 넣으시어, 와인의 새콤한 산미를 흉내 내기 위해서 식초, 레몬즙을 몇 방울 섞어서 쓰시는 것이 훨씬 안전하겠습니다.
복분자주는 요리하시는 동안 고생하시는 질문자님의 목을 축이는 용도로 달콤하게 즐기시어, 요리에는 산미를 더한 다른 술이나 육수를 활용해서 멋진 프랑스 요리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