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커넥터 게임기 ffpc 케이블 조이콘 케이블 걸쇠가 떨어져나가서, 수리가 안된다고 하셔서 진동센서만 용산사장님이 납땜 무료로 재능기부해주셨는데,

커넥터를 실리콘으러 해봤고 접착제 액상이나 젤 형태를 편의점서 사려는데

,

B7000 T7000

고무접착제 2개 50ml

접점부활제?

비슷한거 사려면 아참 5만원있어요. . 아직 쓰임새 모름.

접착제 용도는 게임기 얇은 검은 플라스틱 커넥터 수리 제가 납땜자체를 못해서,

저번에 휴대폰 노트10+ 배터리는 비용 계좌로 판매자링 연락되어서 드렸습니자

접착제 거기서 나온게 다 써서 샘플?

그래서 양이 조금이라...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접착제부터 고르고 계신데, 그 전에 걸쇠가 하는 일을 아시면 돈을 안 버리실 수 있습니다.

    그 검은 걸쇠는 케이블을 붙잡아 두는 부품이 아니라 케이블을 아래로 눌러서 접점에 밀착시키는 부품입니다. 지렛대처럼 힘을 주는 역할이에요. 그래서 걸쇠 자체를 접착제로 다시 붙여도, 누르는 힘이 안 생기니 케이블은 여전히 헐겁게 뜹니다.

    더 중요한 건 이겁니다. 비칠천이나 티칠천 같은 고무계 접착제는 전기가 안 통하는 절연 재료입니다. 그게 접점에 조금이라도 흘러들어 가면 그 자리는 영영 통전이 안 됩니다. 지금은 살릴 수 있는 상태인데 접착제 한 방울로 완전히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접점 위나 커넥터 안쪽에는 절대 바르지 마세요.

    접점부활제도 이 상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오래돼서 산화된 접점을 닦아 주는 약품이라, 물리적으로 헐거워진 문제에는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액체가 커넥터 안에 고이면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굳이 임시로라도 해 보신다면 방향은 붙이는 쪽이 아니라 누르는 쪽입니다. 수리하시는 분들이 흔히 쓰는 방법은 케이블의 접점이 없는 뒷면에 얇은 테이프나 종이를 한 겹 붙여 두께를 아주 살짝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걸쇠가 없어도 커넥터 안에서 꽉 끼면서 접점이 눌립니다.

    그 위에 작은 고무 조각을 얹고 케이스를 닫아 케이스가 대신 눌러 주게 만드는 방법도 씁니다. 접착제를 쓰시더라도 케이블의 옆면 바깥쪽만 살짝 고정하는 정도여야 하고, 접점 쪽으로는 절대 넘어가면 안 됩니다.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건 임시입니다. 정석은 커넥터 부품을 떼어 내고 새것을 붙이는 것인데 그건 납땜이 필요합니다. 오만 원 예산이시라면 접착제를 여러 개 사시는 것보다, 사설 수리점 두어 곳에 커넥터 교체 견적을 물어보시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부품값 자체는 크지 않고 대부분 공임입니다.

    그리고 조이콘이라면 케이블이나 기판을 통째로 교체하는 부품이 따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납땜 없이 갈아 끼우는 방식이라면 그쪽이 가장 확실합니다. 수리점에 문의하실 때 커넥터 걸쇠가 파손됐다는 점을 먼저 말씀하시면 견적이 훨씬 빨리 나옵니다.